내년에 개봉하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토르: 라그나로크'의 메인 빌런은 케이트 블란쳇이 맡은 지옥의 여신 헬라임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의 빌런은 헬라 한 명이 아닙니다. 그랜드마스터라는 세컨드 빌런이 또 있습니다.
엠파이어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그랜드마스터 역을 맡은 제프 골드블럼이 이 정체가 많이 밝혀지지 않은 빌런에 대해 몇 가지 설명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랜드마스터는 사악한 쾌락주의자>
제프 골드블럼에 의하면, 그랜드마스터는 향락과 쾌락을 쫓는 인물이며, 적극적인 삶과 함께 인생의 향취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악한 쾌락주의자라고 합니다.
제프 골드블럼은 결코 쉽지많은 않은 이 캐릭터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역시 제프 골드블럼이 최고의 그랜드마스터를 만들어내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고 하네요.
<토르 3 지옥의 여신 헬라 컨셉 아트>
그랜드마스터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출연 분량이 아주 많은 캐릭터는 아니라고도 했네요. 정확히 어느 정도 분량으로 나올지는 예측하기 힘드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4주 가량의 촬영이 그랜드마스터 분량의 전부라고 하니 많은 부분은 아닐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지난 번 '토르: 라그나로크' 관련 소식에서 방황하는 헐크가 그랜드마스터가 주관하는 경기에 검투사로 참여하게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그렇다면 이 그랜드마스터라는 인물은 로마의 황제 정도로 분위기를 정리하면 될 것 같네요.
<헐크 아스가르드에서 검투사 변신한다!>
왜 숱한 할리우드 글래디에이터 영화에서 쾌락과 향응을 쫓는 잔혹한 로마 황제가 검투사들을 아레나에 가두고 잔혹한 살육 게임을 벌이게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추측컨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그랜드마스터가 벌이는 검투 게임에서 헐크가 아모를 장착하고 아스가르드의 검투사들을 발라버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 정말 진짜 끝내주게 기대가 되네요!!!)
한편 토르와 헐크의 장대한 우주 버디 무비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는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7년 11월 3일 개봉예정입니다. 테사 톰슨, 칼 어반, 제프 골드블럼, 케이트 블란쳇 등이 뉴 페이스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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