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년만에 돌아오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 3편이 있긴 하지만, 사실 '브리짓 존스'의 히로인 르네 젤위거는 2010년 '마이 러브 송' 이후 6년 여를 할리우드를 사실상 떠나 있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할리우드 스타들, 특히나 할리우드 여배우가 휴지기를 갖는 이유야 임신, 출산, 결혼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도대체 왜 그렇게 잘 나가던 대 배우가 6년 여 동안이나 긴 할리우드 공백기를 가져야했던 것일까요? 그에 대해 르네 젤위거 본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르네 젤위거 2016 보그 커버>
최근 영국 보그 매거진 커버 촬영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르네 젤위거는 스크린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너무 지겨워서 어떤 식으로든 할리우드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로부터 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사실 르네 젤위거가 그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는 2010년 '마이 러브 송'의 흥행 실패도 한 몫을 했습니다.
<르네 젤위거 내 목소리가 싫었다>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일약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후 2003년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고, 그 이후에도 '신데렐라 맨', '레더헤즈', '미쓰 루시힐' 모두 르네 젤위거의 매력을 충만하게 발산시킨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2010년 '마이 러브 송'은 르네 젤위거가 주제곡까지 직접 부르면서 애정을 갖고 참여한 작품이지만, 흥행은 물론 비평적인 면에서도 르네 젤위거로 하여금 연기 휴지기를 갖제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입니다.
<르네 젤위거 브리짓 존스 베이비로 2016년 컴백>
르네 젤위거는 할리우드 생활로부터 거리를 둔 이후 일반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한 멋진 경험들로 인해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국 토크쇼에 출연한 휴 그랜트가 르네 젤위거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며, 르네 젤위거는 2014년 과거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 성형 의혹이 일었던 사건이 다시 부각되기도 했죠.
한편 11년 만에 돌아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3편인 '브리짓 존스 베이비'는 2016년 9월 16일에 북미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인 콜린 퍼스와 함께 패트릭 뎀시가 합류 삼각 관계를 이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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