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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배트맨 대 슈퍼맨' R등급 감독판 예고편 동영상 공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얼티밋 에디션 재개봉으로 혹평 잠재울까?

올해 3월에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관객들 사이에 호불호가 정말 극명하게 갈린 작품이었습니다. 전세계 흥행수익 8억 7,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지만 비평에서는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 작품이 R등급으로 만들어졌다면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산만한 전개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낮은 개연성으로 비판을 받았던 극장판과는 달리 여러가지 추가적인 내용을 담은 감독판 R등급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블루레이와 DVD라는 매체를 빌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얼티밋 에디션 출시

 

 

워너브라더스에서 기공개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감독판 공식 예고편은 '얼티밋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보다 강도높은 전투 장면과 등장 캐릭터들의 다양한 심리 묘사가 추가된 확장판 버전입니다.

 

우선 슈퍼맨의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설명이 추가되며, 클락 켄트가 배트맨을 취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이 첨가된다고 합니다. 느닷없이 배트맨에 맞서 싸운다기보다는 자신을 제어하려는 배트맨의 행동에 맞서는 슈퍼맨의 심리가 설명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배트맨 대 슈퍼맨 얼티밋 에디션 개연성 명예획복 할까?

 

 

아울러 아프리카 전투 장면에 대한 일관성있는 설명이 담긴다고도 하네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는 안타깝게도 캐릭터의 그럴듯함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을 품게 했습니다. 도무지 아프리카에서 왜 슈퍼맨이 사람들을 죽일 거라고 생각하게 됐는지 너무 전개가 느닷없었는데, 설명이 담긴다니 기다려봐야 겠네요.  

 

또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극장판 러닝타임이 2시가 30분이었는데, 감독판 DVD, 블루레이는 30분이 더 늘어난 3시간 가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된 30분 가량의 시간을 통해 2009년 잭 스나이더가 '왓치맨' 감독판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마냥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명예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바라 고든 제나 말론 통편집 분량 추가된다!

 

그리고 배트맨과 렉스 루터가 맞서는 부분이 강화가 될 예정이며, 영화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통편집되었던 바바라 고든 역 제나 말론 분량이 추가되고, '저스티스 리그'의 출현을 알리는 장면이 좀 더 보강이 된다고 하네요.

 

최종적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얼티밋 에디션 감독판은 극장 개봉을 추진할 생각도 있다고 하는데, R등급으로 재개봉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감독판이 최종 수익 향상 및 혹평을 잠재울 카드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아래 관련 예고편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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