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인기 미드 '워킹데드'의 지난 시즌6 마지막 에피소드의 클리프행어 엔딩은 정말 기가 차고 목이 막힐 정도로 어이가 없는 엔딩이었죠?
워킹데드가 매 시즌 클리프행어 엔딩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제 이미 기정사실화되었지만, 네간을 등장시킨다고 시즌 내내 요란하게 광고를 하더니 겨우 피날레 에피소드에 등장시키고, 그리고 기어코 그런 무지막지한 클리프행어 엔딩을 자행하다니, 정도가 그 정도라면 진짜로 정도가 좀 심하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킹데드' 제작진은 이미 새로 시작되는 '워킹데드' 시즌7의 3화에 합류할 배우를 찾기 위한 캐스팅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워킹데드 코믹스 네간 루실 장면>
TWDZone 보도에 따르면, '워킹데드' 제작진은 현재 '워킹데드' 시즌7 3화에 새로 합류하는 캐릭터 캐스팅을 진행중인데, 해당 캐릭터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인종은 상관없이 말을 잘 타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배역은 '워킹데드' 시즌7에서 최소 3회 정도 출연하는 역할이 될 것이며,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강인한 생존능력을 보유한 인물로, 원작 코믹스에서 유래된 인물인지 아니면 원작과는 별개로 등장하는 캐릭터인지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가 없네요.
<워킹데드 시즌6 포스터>
근데 하나 굳이 언급하지 않고 지나갔는데, 위에서 '워킹데드' 제작진이 시즌7 캐스팅을 시작했다고 했는데, 그게 '워킹데드' 시즌7 1화와 2화가 아닌 3화의 인물이라고 했죠?
그렇습니다.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워킹데드' 시즌7 1화와 2화는 직전 '워킹데드' 시즌6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와 연결돼서 네간의 무지막지한 몽둥이질 이후의 상황을 그린 시즌 프리미어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영이 될 예정입니다. 그 상황을 그리는데 굳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워킹데드 시즌4 코믹콘 포스터>
한편 많은 미드팬들이 방영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워킹데드' 시즌7 방영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례상 2016년 10월 초에서 중순경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윈터 브레이크를 포함해서 8편씩 전후반으로 나뉘어 방영되구요.
이제 조금씩 관련 뉴스가 들어올 예정이고, 샌디에이고 코믹콘도 두 달 있으면 시작되니, 그 전에 '워킹데드' 시즌7 관련 사항들이 꾸준히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6 클리프행어 엔딩에 대한 제작진의 떡밥질도 계속될지 궁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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