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llider
배우들이라면 누구나 '스타워즈'에 출연하고 싶어합니다. 매 영화마다 스타워즈 오마주를 시도하는 마블 스튜디오처럼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스타워즈는 경전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도 다를바 없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사이먼 페그, 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울버린 휴 잭맨까지 모두 평생의 소원을 이룬 케이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크 나이트', '매드 맥스'의 유명 배우 톰 하디가 '스타워즈' 카메오 출연이라는 소원성취를 해 냈습니다. 배역까지 확정되었는데, 어느 정도 스토리적인 유기성까지 담은 꽤나 비중이 있는 카메오 출연입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카메오 다니엘 크레이그>
콜리더 보도에 따르면, 톰 하디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핀 역의 주연을 맡은 존 보예가와 퍼스트 오더 아카데미 동기생 스톰트루퍼 FN-2187역을 맡아, 핀이 퍼스트 오더 제국에 침입했을 때 그를 알아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하네요.
톰 하디는 이 과정에서 연기력도 선보일 과정이라는데요, 핀이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퍼스트 오더에 침입하게 되는데, 이 때 핀을 알아 본 톰 하디가 핀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옛 친구와 반가운 해후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톰 하디 스타워즈 8 배역은 핀 친구 스톰트루퍼>
톰 하디는 핀이 저항군이 된 사실을 모르고, 위장 저항군으로 침투한 제국군의 정예 요원이 된 것으로 이해하며, 잘 나가는 핀에 대한 부러움을 보이는 연기를 한다고 하네요.
근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8'의 개봉일이 2017년 12월 15일인데, 개봉까지 1년 6개월은 족히 남은 시점에서 카메오 배역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모두 공개된다는게, 특급 카메오니까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저 루머일뿐인지 다소 의심스러운 점이 없지는 않네요. 여튼 공개된 내용대로라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8'에서의 톰 하디 카메오 아주 진귀한 구경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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