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이슈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 조기숙 설전 및 국민 70% 문빠 취급한 이유?

기생충 박사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문빠'를 비판하는 블로그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기생충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의학자로서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던 서민 교수인데요.


또 때로 방송이나 팟캐스트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하고, 이름대로 서민적인 매력을 내뿜는 서민 교수, 이번 문빠 발언과 관련한 조기숙 교수와의 논란과 더불어 그분에 대해 좀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생충 교수 서민 누구?

서민 교수는 1967년 2월 4일에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고, 자라기는 서울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올해로 51세시네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구요. 현재는 단국대학교 의대 기생충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서민 교수가 연예인 스타는 아닙니다만, 서민 교수와 같은 1967년생 셀렙이 누가 있을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어쩌면 문빠일지도 모를 배우 송강호, 성동일, 김광규, 차인표 등이 있구요.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니콜 키드먼과 극강의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이 51세가 됐네요.



 2  재미있는 학자 서민, 그리고 서민 교수의 부인 

서민 교수는 기생충학자로 유명한데, 유머 감각이 뛰어나서 '세바퀴' '동치미' 등 예능에도 종종 얼굴을 내비쳐서 입담을 자랑하기도 하죠. 글 역시 맛깔나게 재미있고, 도서 출판뿐만 아니라 블로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서민 교수는 SNS와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 아침 방송에 나와 현재 부인과의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첫 결혼에서는 1년도 안 되어 가출을 네 번이나 했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현재의 부인을 만나 누리는 행복한 삶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3  문빠, 조기숙 교수와의 설전

깨시민이라는 말이 있었죠. 깨어 있는 시민이라는 말로 진보진영의 좀더 왼쪽에 있는 사람들이 노무현만 지지하면 깨어 있는 시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많이 쓰였었습니다.


그 깨시민의 대표주자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거론이 많이 되는데요. 이 조기숙 교수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서 일어난 기자 폭행 사태를 두고 경호원의 정당방위다라는 발언을 하자 서민 교수가 마침내 폭발했다는 듯이 블로그에 문빠는 미쳤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서민 교수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 취지는 문재인 대통령을 너무 받드는 현재의 행태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또 조기숙 교수가 그간 트위터 등에 올린 글 등이 사실 노빠, 문빠라는 말을 탄생시키고 편견을 강화시킨 점이 없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서민 교수의 비판 글은 건전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비판하려는 대상의 감정만을 너무 자극하는 글이지 않았나 싶은 것이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이름을 알린 서민 교수이지만 이번에는 좀 너무 감정적이고 과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관련글:

7개 국어 능통, 14살 때 첫 책 저술, 어머니는 말하기 전문가 이정숙 아나운서, 비밀독서단, 비정상회담 등 출연, 이론상 완벽한 남자 조승연 작가 궁금증 6

심재철 문재인 내란죄 논란? 1980년 서울의 봄 심재철, 유시민, 이해찬, 문재인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나?

류여해 홍준표의 아이돌에서 당협위원장 박탈 토사구팽 진짜 이유는 사생활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