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 중 한 명인 하비 스펙터와 어쩌다 범죄에 휘말려 대학을 그만둔 천재 마이크 로스의 법정 변호사 미드인 USA 채널의 '슈츠'에 출연 중인 메건 마크리가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결혼 발표를 해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이름과 얼굴인 메건 마크리는 오늘 아마 세계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인물이 되었을 텐데요. 배우 메건 마크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볼게요.
해리 왕자의 슬리핑 뷰티가 된 메건 마크리 누구?
메건 마크리는 1981년 8월 4일에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생한 배우입니다. 어머니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고 아버지는 백인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죠.
'저는 수츠'를 보면서 메건 마크리가 흑인이라는 의식을 안 했던 것 같은데요. 그냥 예쁘고 당찬 느낌의 배우였는데 아무래도 보수적인 왕족 집안과 '일약' 혼인을 맺게 되니 그녀가 흑인 혼혈이라는 게 부각이 되는 듯합니다.
흑인 혼혈과 이혼의 경험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메건 마크리는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고, 2011년에 영화 프로듀서인 트레버 잉글슨이란 사람과 결혼을 하지만 2014년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가십 덩어리 세상에서 온 세계의 눈을 집중시킬 조건이란 조건은 다 갖춘 셈이죠. 해리 왕자는 1984년생으로 마크리보다 세 살이 아래구요. 마크리는 이혼 경력이 있기도 하니까요.
사실 일반인이라면 그 정도 배경은 이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도 같은데, 아, 우리나라의 장신영, 강경준 커플만 해도 참 어렵게 맺어졌다 하니 아직은 세상이 그럴 만한 때가 아닌 걸까요?
배우 메건 마크리
그중에서도 무엇보다도 메건 마크리가 사실 마이너한 스타란 점이 가십을 가장 크게 자극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일단 메건 마크리는 미드 배우로 가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제너럴 호스피틀'로 2002년에 데뷔한 후 단역으로 오랜 세월을 보내다 '수츠'에서 마침내 고정이 됩니다.
'수츠'에서 고정 배역을 했으나, 그전에는 'CSI'나 '위다웃 어 트레이스' 캐슬' '프린지' 등에 게스트 출연한 정도로, 미드계에서도 아주 이름난 스타는 아니었다 보니 더욱 더 큰 화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해리 왕자와의 러브스토리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2017년 11월초에 이미 약혼을 했고, 내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지요. 어찌 이리 소리 소문도 없이 열애를 하고 결혼 발표에 이르게 됐는지, 여러 모로 깜짝스럽습니다^^
해리 왕자는 '수츠'를 본 적도 없고 배우인 메건 마크리를 본 적도 없이 실물로 본 게 처음 본 것이었다는데, 처음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고 운명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해리 왕자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요.
이로써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두 아들이 모두 품절남이 되는군요. 형인 윌리엄 왕자와 굉장히 다른 러브스토리와 결혼을 하게 되는 해리 왕자, 아름다운 메건 마크리와 부디 해필리 에버 애프터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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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크리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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