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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의문의 일승 윤유선, 재밌는 남자 좋다면서 근엄한 현직 판사 남편과 만난지 100일만에 결혼한 사연?

단아한 현모양처 스타일로 잘 알려진 배우 윤유선이 SBS 새 월화 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평소 이미지와는 180도 상반된 악녀 연기에 도전합니다. 


그동안 착하고 심성 바른 캐릭터만 연기했고, 본인의 이미지도 악역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단아한 한국 여인 이미지의 배우라서 '의문의 일승'에서의 캐릭터 선택에 관한 궁금증이 일기도 하는데요. 


'의문의 일승'에서 악역 국수라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윤유선이 누구인지, 특히 배우 윤유선이 평소 개그맨들처럼 재밌는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한다지만, 근엄의 아이콘인 판사라는 직업의, 현직 판사 남편 이성호 판사와 만난지 100일만에 결혼하게 되었던 사연을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유호정, 신애라 등과 동갑내기 배우 윤유선

배우 윤유선은 1969년 1월 17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자 중학교와 영파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공연창작학부를 졸업 후 1975년 영화 '너 또한 별이 되어'를 통해 데뷔를 했는데요. 


올해 나이 만 48살, 탤런트이자 영화 배우 김혜선, 가수 엄정화, 배우 유호정, 배우 신애라, 뮤지컬 배우 최정원, 최근 '토르: 라그나로크'의 악역 헬라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배우 케이트 블란쳇 등이 윤유선과 동갑내기 여자 배우입니다. 



호랑이 선생님 아역 스타 출신

윤유선은 아주 유명한 아역 배우 출신 연예인입니다. 2000년 중후반 이후부터는 엄마 역을 맡은 배우로 많이 알려졌지만, 아역 탤런트에서 시작해서 한때는 신애라와 함께 하이틴 원조 스타로도 군림했던 배우입니다. 


특히 배우 윤유선은 MBC '호랑이 선생님'이 발굴해낸 아역 스타로도 유명한데요. 강문희, 천동석, 신민경, 황치훈 등이 활약했던 1기 '호랑이 선생님'에서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로 아주 유명했답니다.



재밌는 남자 좋다면서 근엄의 아이콘 현직 판사와 결혼한 사연?

배우 윤유선은 지난 2001년 현재 수원지방법원 부장 판사로 재직 중인 이성호 판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만난지 100일만에 초고속 결혼이었는데요. 평소 결혼을 빨리 하는 커플을 보며 경멸을 했던 윤유선으로서는 다소 이외의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배우 윤유선은 평소 이상형이 개그맨들처럼 재밌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윤유선에게 근엄의 아이콘인 현직 판사와의 초고속 결혼은 그 내막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난 2001년 현직 판사를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윤유선은, 처음에는 판사라는 직업이 너무 근엄할 것만 같아서 만남 자체를 꺼렸고, 얼굴보다도 강호동처럼 재밌는 남자를 좋아해서 유머감각을 보는 편이라 판사 남자 소개 자체에 마뜩치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 이성호 판사를 소개받았는데, 결혼까지 이르게 된 과정이 남편의 주도하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속전속결이어서 만난지 100일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까지 순식간에 이르렀고,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현재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해요.


<윤유선 아들과 딸>


남편이 개그맨처럼 재밌는 남자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근엄 그 자체의 전형적인 판사도 아니었겄니와, 그 과정에서 평소 연예인 커플을 꿈꾸었던 자신의 생각이나, 얼굴보다는 유머감각, 법조인, 판사는 근엄할 것이다 이런 모든 선입견이 껴들 여지도 없었다고 하네요.


남편 이성호 판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에 37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1998년부터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로 일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연예인이나 개그맨들의 작업기술보다도 판사의 엄중한 판단력이 미인을 사로잡은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