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최고의 무비 스타이자, 실제로도 전세계 배우들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챙기는 최고가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TV로 돌아옵니다. 그것도 HBO와 '트루 디텍티브'의 크리에이터 닉 피졸레타라는 어마무시한 조합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현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 '트루 디텍티브' 크리에이터이자 총괄 제작자인 닉 피졸레타의 차기작 프로젝트의 주연 배우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HBO가 '트루 디텍티브' 시즌3을 제작하지 않는 대신 닉 피졸레타와 다른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했던 바로 그 프로젝트입니다.
닉 피졸레타 연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HBO 프로젝트에 대해서 많은 정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내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수 년간 애착을 보여왓던 '페리 메이슨'의 리부트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뛰어난 머리에 로맨틱한 감성까지 겸비한 변호사 페리 메이슨의 이야기를 다룬 미드 '페리 메이슨'은 지난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시즌 동안 미국 CBS에서 방영이 되었던 인기 법정 드라마입니다.
1950년대 인기 미드 페리 메이슨
버라이어티는 만약 이 프로젝트가 원만하게 진행이 된다면, 닉 피졸레타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HBO 프로젝트는 한 편 짜리 TV 영화가 아니라 시즌제 시리즈 작품이 될 것이 확실하며, 계약 체결 여부 역시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HBO나 로다주 측에서 공식적인 계약 관련 발언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마블 '아이언맨' 수츠를 벗을 날이 조만간 임박한 로다주가 지난 수 년간 시도했던 TV 컴백으로는 가장 좋은 조합이 아닐까 싶네요.
미드 '앨리 맥빌'에서의 로다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를 파트너로 '페리 메이슨' 리부트를 통해 TV 배우로 현업 복귀 및 TV 드라마 제작자로 본격 변신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앨리 맥빌'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로운 모습을 TV에서 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기대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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