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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신화 권오현 부회장 사퇴 진짜 이유는?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그룹 오너 이재용의 5배 수준 연봉! 2017년 상반기 대기업 총수, CEO 연봉킹 순위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이자 올 초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서 그동안 삼성이라는 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오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갑작스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사퇴 발표를 했습니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어떤 인물인지, 이재용 부회장이 아직도 구속돼있는 상태에서 삼성의 실질적 수장인 권오현 부회장이 사퇴를 발표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2017년 상반기 연봉킹으로 알려져 있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2017년 상반기 대기업 총수, CEO 연봉킹 순위 등등을 알아볼게요.



 1  전격 사퇴 발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누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952년 10월 15일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와서 카이스트에서 전기공학 석사,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0년대 중반 미국 삼성반도체 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어, 1991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이사, 삼성전자 메모리본부 상무이사,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등을 역임하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삼성을 이끌어 왔습니다. 



 2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용장보다는 덕장 또는 지장에 가까운 스타일에다가, 거기에 삼성스럽지 않게 할 일만 제대로 끝내서 성과를 내자는 주의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번잡스러운 보고나 장황한 설명 등을 싫어하고, 오래 일하는 것보다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는 쉬는 '스마트워크'를 강조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러나 일을 진행하는 방식에 있어서 끈기와 집념 만큼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추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도 합니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부하 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길 좋아해서 임직원의 신망이 두텁고, 삼성전자 임원들 사이에서 완벽주의자로 통해서, 문제가 발생하면 사소한 것도 끝까지 잘못된 점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원칙주의자로도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3  2017년 상반기 국내 대기업 총수 및 CEO 연봉킹 권오현

또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올해 2017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총수와 CEO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2017년 상반기 연봉킹이라고도 합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6년 상반기에 29억원을 받았지만, 그러나 올해 2017년 상반기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 실적 호조에 따라 총 139억 이상의 보수를 받아 지난 해의 다섯 배 수준으로 연봉 킹에 올랐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급여 9억원 가량에 상여금 50억, 여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장으로서 상반기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특별 상여금 명목으로 무려 80억 2,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삼성의 그룹 오너인 이재용 부회장은 월 급여가 1억 5천 가량이지만, 2017년 2월 구속 수감이 되면서 두 달치 급여에 상여금 5억원 가량을 합쳐 상반기 보수가 8억 정도에 불과하고, 그 뒤로 현대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약 40억원을 받았고, 구본무 LG 그룹 회장이 기본급 20억에 상여급 23억을 합쳐 43억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4  권오현 부회장, 사상 최대의 호황에도 사퇴 이유는?

그렇다면 도대체 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퇴를 하는 것일까요? 권오현 부회장의 사퇴가 발표되던 당일인 2017년 10월 13일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날이고, 아직도 이재용 부회장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퇴는 외적으로는 박수 칠 때 떠나는 모습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라는 총수의 부재, 거기에다가 미래전략실마저 해체된 상황에서 삼성의 수장의 부재라는 빈 자리가 일선 사업 부문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퇴 이유는 무엇보다도 지금의 호황이 유래없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착시현상일 수도 있다는 자각이 있는데, 그 상황에서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 이익이 예년 수준에 불과하고, 거기에 새로운 혁신은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은 삼성의 위기로 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거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되고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만큼 삼성에게 새로운 경영 쇄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권오현 부회장 자신이 회사를 떠나는 초강수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우세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삼성전자 사상 최대 호황에도 위기는 변함없다!>


정리하자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는 삼성이지만, 그러나 지금의 호황은 반도체 호황일 뿐 미래에도 이 호황이 이어지리라는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총수의 입원과 구속이라는 상황은 역대 최고 수준의 삼성의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책임감을 권오현 부회장이 짊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마디로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한 각오가 아닐가 싶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의 사퇴로 향후 삼성전자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와 경영 시스템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삼성 내부 인재가 아닌 사회적 신망을 받고 있는 새로운 인물이나 글로벌 경영인에 대한 영입도 조심스레 점쳐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귀추가 주목되는 삼성의 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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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의 용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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