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 LG, SK, 롯데와 같은 국내 5대 기업을 포함,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등등의 대기업이 모두 초대받았는데요. 우수 중견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오뚜기가 중소기업으로 유일하게 만찬에 초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 4월 9일 세상의 놀라운 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무려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이 심장병 어린이 4,000명 이상을 살린 놀라운 선행으로 소개가 되었을 정도로 오뚜기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최고의 모범기업이라는 점에서 청와대 만찬에 초대를 받았음을 알면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017년 1사분기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모범기업 오뚜기와 오뚜기 명예회장 고 함태호 회장이 세상에 펼친 놀라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4,000명 이상의 심장병 어린이 생명을 구한 오뚜기 명예회장 고 함태호 회장
지난 2016년 9월 세상을 떠난 오뚜기 명예회장 고 함태호 회장의 빈소에는 15살 최경훈군, 15살 박하늘 양, 11살 한재균 군 등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유달리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유명 기업의 총수 장례식장에서는 보기 드문 조문객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어린 학생들에게 현재 오뚜기 회장을 맡고 있는 함영준 회장은 너희들이 와줘서 아버님이 정말 좋아하시겠다며, 건강히 잘 자라야 한다며 격려와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바로 이 아이들은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이 1992년도부터 시작했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받아 수술 후에 새 생명을 얻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은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중 0.8%가 돈이 없어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서도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통계에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결심했고, 그렇게 시작된 후원이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4년 동안 무려 4,242명의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어 목숨을 구하게 했다고 합니다.
2 장애인 복지재단에 315억 상당의 주식 기부
또한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의 선행은 심장병 어린이 살리기가 다가 아닙니다.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은 지난 2015년 11월에는 장애인복지재단에 무려 315억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습니다.
게다가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의 거액의 주식 기부는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의 보유 주식 지분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금융감독원 측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세상에 알려진 소식이었답니다.
3 사망 3일 전에 1,000억 상당의 주식을 오뚜기 재단에 기부
아울러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은 2016년 9월 사망하기 겨우 3일 전에 1,000억 상당의 주식을 오뚜기 재단에 모두 기부를 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거기에 남은 주식 모두를 장남인 현 오뚜기 회장인 함영준 회장에게 전부 상속을 했는데요, 상속세가 무려 1,500억에 달해서, 여느 재벌처럼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그 어떤 모습도 없어서 세간의 모범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뚜기 명예회장인 아버지 고 함태호 회장으로부터 46만 5,543주를 상속받고 1,500억원 가량의 상속세를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한 함영준 회장은 그렇게 오뚜기 최대주주에 오르게 됩니다.
4 시식사원 1,800여 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
이건 정말 너무도 유명한 일화인데요. 오뚜기 명예회장인 고 함태호 회장은 직원들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절대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않겠다는 심념 하나로 대형 마트의 시식사원 1,800여 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분기 기준 오뚜기의 전체 직원 수 3,099명 중 36명 만이 기간제 근로자로 비정규직 비율이 불과 1.1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5 협력업체로부터 갓뚜기 소리를 듣는 기업
오뚜기는 또한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의 가장 모범적인 기업 사례로 손꼽히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다른 기업의 협력업체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구조조종을 하는 와중에서도, 오뚜기 협력업체들만큼은 직원을 새로 뽑고 새기계를 들이는 등 사세 확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오뚜기는 아무리 어려워도 협력업체들에게 물품값을 늦게 주거나 떼먹는 일이 없는 최고의 기업으로 평판이 자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오뚜기의 진정성 있는 윤리경영에 감동한 소비자들은 급기야 '갓뚜기'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는데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오뚜기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6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토스트 석봉 토스트에 소스 무상 제공
가장 최근에 알려진 오뚜기의 미담으로는 석봉토스트가 있습니다. 석봉토스트와 오뚜기의 미담은 10년 만에 선행이 알려진 희귀한 사례인데요.
2000년대 초 서울 무교동에서 노숙자들에게 하루 토스트 100개를 나눠주며 유명해진 석봉토스트 김석봉 사장이 오뚜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석봉 토스트에 소스를 무상 제공했다는 사실을 자서전에 소개하면서 미담이 공개가 된 것입니다.
7 10년째 라면 가격을 동결한 오뚜기
지난해 최순실 사태 이후 정부가 식품업계에 손을 놓은 사이 라면 등 식품가격 인상이 줄을 잇게 되지만, 그럼에도 오뚜기는 라면 가격에 대한 가격 동결을 선언합니다.
2008년 라면 가격을 100원 인상한 이후 10년째 가격을 동결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격 인상 요인은 많았지만 라면은 서민물가에 직결되는 제품으로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라면 가격만큼은 절대 올리지 않는 것이 오뚜기의 라면 철학입니다.
그런 오뚜기의 경영 마인드는 놀라운 실적으로 되돌아 왔는데요. 오뚜기는 지난 2016년 사상 첫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걸맞는 성과를 거두게 되며, 또한 지난 2017년 3월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에도 당당히 진입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평판 관리 전문가 찰스 폼브런은 기업평판의 핵심 구성요건으로 재무성과 제품, 서비스, 리더십 등의 요소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핵심 구성요건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에서 가장 신뢰받고 존경받는 그룹, 바로 오뚜기가 아닐까 싶네요.
바로 그런 이유에서 오뚜기는 대한민국 유수의 대기업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기업인과의 대화에 초대받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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