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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아침마당 배일호 메니에르 증후군 고백,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투병, 이동우, 김지영, 장기하, 한지민, 유지태 등 희귀병을 앓는 스타들 모음

배우 문근영이 화제인데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인한 투병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는지라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근데 좀 조사를 해보니 문근영의 급성구획증후군 만큼이나 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어떤 병들인지 스타들의 사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망막색소변성증 - 가수 이동우

얼마전 개그맨 유세윤이 SM 콘서트에서 관객들과 팔을 올려 하트를 만드는 주문을 하다 어정쩡한 팔동작에 "그렇게 팔을 반만 올리면 병신같잖아요"라는 발언을 해서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별 거 아니지 않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당시 SM 콘서트 첫무대를 시작하신 분이 이동우라는 가수로 희귀병으로 두 눈의 시력을 상실한 장애인 분이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농담이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번진 것인데요.


과거 틴틴파이브로 활약했던 개그맨 이동우는 안구 안쪽에 자리한 광수용체에 변성이 일어나 시각적 장애를 보이는 질환인 일명, '망막색소변성증(RP)'으로 두 분의 시력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동우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책을 발간하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의 스티비 원더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메니에르 증후군 - 한지민, 유지태, 배일호

배우 한지민과 유지태, 가수 배일호는 메니에르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은 스타로 유명합니다. 배우 한지민은 이 병으로 2008년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유지태 역시 이 병으로 고생을 했고, 가수 배일호는 15년 동안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았다며, 완치할 수 없는 병이라며 최근 아침마당에서 근황을 공개한 바 있기도 합니다. 


특히 배일호는 메니에르 증후군에 대해서, 은박지나 캔처럼 천장이 우그러지고 바닥이 꺼진다며, 완전 지옥이고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고, 향정신성의약품 주사를 맞아도 낫지 않았지만, 그림을 그리며 조금씩 통증을 생각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말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 트로트 가수 배일호>


메니에르 증후군은 10만 명 중 4명이 앓는 희귀병으로, '내림프 수종'이라고도 하는데, 속귀 안에 있는 내림프관에 존재하는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가 되는 병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청각 및 평형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림프관이 부어올라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어지러움이 생기며, 증세가 심해지면 구토 증세와 함께 몸에 직접적인 반응이 온다고 합니다. 



 3  국소이긴장증 - 가수 장기하

가수 장기하는 부모님께도 말 못한 병을 앓았다는 고백을 방송에서 털어놓은 바 있기도 합니다. 왼손이 마음대로 통제가 안 되는 병으로, 일상생활에서는 많이 불편하진 않은데,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여야 하는 음악 연주는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장기하는 드러머로서의 꿈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장기하가 앓고 있는 병은 국소이긴장증으로 특정행동을 할 때 손가락 등 몸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앓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더욱 안타깝게도 국소이긴장증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고, 정신적인 이유에서 발병 원인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하는 국소이긴장증의 발병으로 결국 드러머의 꿈을 포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급성구획증후군 - 배우 문근영

배우 문근영이 앓은 급성 구획 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4~8시간 내에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신경 괴사가 일어나는 급성이라 더욱 더 무서운 병이라고 합니다. 문근영은 이 병으로 4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는데요.


급성 구획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해당 부위의 심한 통증과 부종, 운동장애 등으로, 급성 구획 증후군의 주원인은 골절과 같은 외상이 가장 대표적이며, 같은 자세로 팔이나 다리 부분이 계속 눌려지고 있을 때도 발병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등에 혈관이 엉겨붙은 희귀병 - 배우 김지영

최근 '별거가 별거냐 시즌2'를 다시 시작한 배우 김지영은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 등에 혈관이 엉겨붙은 희귀병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김지영의 희귀병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성 희귀병이었는데요. 과거 의사는 김지영이 성인이 될 때까지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서 김지영은 유서를 써놓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병으로 김지영은 8차례에 걸친 수술을 견뎌내야 했다고 하는데요. 손발을 수술대에 묶어 놓아야 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수술이라서, 수술 전 생존 포기 각서를 쓸 때의 가슴아픔이란 뭐라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이 병 때문에 튀어나온 등으로 인해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곱추가 아니냐고 말해 상처를 크게 입었던 적도 있었다는데요. 항상 죽음을 예비하고 살아야 했던 김지영, 그래서 얼마 전 본 '별거가 별거냐 시즌2'에서 남편의 다리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장면이 그렇게 애닳펐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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