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임팩트가 팍 오는 신규 예능이 하나 런칭하네요. KBS 2TV '냄비받침' 후속인데요. 왜 그런 남자들 많잖아요. 술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주당 남편들이요.
바로 그런 연예계 주당 문제아 남편들의 대표 주자인 배우 윤다훈과 최대철, 가수 조정치가 '남편 갱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8시간 동안 술 없는 마을에 갇혀 가족들이 짠 계획표대로만 생활하는 예능 '가두리'의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풀어볼게요. 그 첫 번째 배우 윤다훈입니다.
1 배우 윤다훈 누구?
배우 윤다훈은 본명은 남광우로 1964년 12월 30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54세로 배우 한석규, 안내상, 허준호, 박준규, 우현 등이 1964년생 동료 남자 배우이구요. 외국 배우들도 동갑내기가 꽤 있네요. 니콜라스 케이지, 키아누 리브스, 러셀 크로우 등등이요.
2 김수현 작가의 '목욕탕집 남자들'로 인기를 얻는 윤다훈
1983년 MBC 특채 탤런트로 입사, MBC '3840 유격대'에서의 인민군 사병 역의 단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해서, 이런 저런 배역을 맡은 이후 1996년 '목욕탕집 남자들'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쓰고,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았는데, 서울 쌍문동 목욕탕을 운영하는 노부부를 중심으로 한 대가족 이야기로, 김수현 작가의 다른 작품 '사랑이 뭐길래'와 비슷한 느낌의 코믹 홈 드라마였습니다.
'목욕탕집 남자들'은 김수현 작가의 유명한 작품으로, KBS 2TV에서 1995년 11월 18일부터 1996년 9월 1일까지 방영한 주말 드라마입니다. 전작인 '젊은이의 양지'가 다소 어두운 탓에 상대적으로 밝은 드라마로 평가받았는데, 당시 KBS 2TV의 '젊은이의 양지', '목욕탕집 남자들' 그리고 '첫사랑'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드라마들은 가히 대한민국 드라마 최고 전성기의 트리오였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3 윤다훈 리즈 시절 '세 친구'
'목욕탕집 남자들' 이후 윤다훈의 리즈 시절, 지금의 윤다훈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시트콤 '세친구'입니다.
정웅인, 박상면, 그리고 윤다훈까지 서른 한 살 된 세 명의 남자 고등학교 동창생들의 이야기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스토리도 재미있었지만, 당시로서는 꽤 미남형에 염색한 욘사마풍의 귀여운 윤다훈의 모습으로 인해 윤다훈은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당시 윤다훈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하면요. 윤다훈은 '세친구'가 최고의 인기를 끌던 2000년 한 해에만 광고를 40ㅍ녀 가까이 찍었고, 윤다훈 현재까지 모든 재산은 이때 모두 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4 윤다훈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 루머, 이혼 루머
윤다훈에게는 전 부인과의 이혼 루머, 현재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한 첫째 딸 남경민의 혼외자 루머인데, 사실 어떤 것은 맞고 어떤 것은 루머입니다.
윤다훈은 1986년 군복무시에 휴가 때 한 여자를 만났다고 관계를 갖게 되었는데, 제대 직후 그 여자가 아이를 안고 윤다훈을 찾아오게 됩니다. 윤다훈은 처음에는 딸을 부모님 호적에 올렸다가 전역 후 1년 후에 자신의 딸로 입양하는데요.
바로 그 아이가 윤다훈의 첫째 딸 남경민입니다. 그러니 이혼은 루머이고, 혼외자 루머는 맞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윤다훈 딸 남경민은 드라마 '학교 2013',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서 활약한 배우이기도 한데요. 아빠를 닮아 눈이 똘망똘망하고 웃음이 예쁜 배우입니다.
5 윤다훈 김정균 폭행 시비
2003년 윤다훈은 배우 김정균과 술자리에서 나이와 관련한 말다툼이 발단이 돼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이 폭행사건으로 윤다훈, 김정균은 각각 전치 4주와 6주의 상해를 입었는데, 서로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재판까지 가게 됐고, 이후 윤다훈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김정균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60시간의 판결을 선고 받으며 두 사람 모두 이미지에 큰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6 윤다훈 아내 남은정
윤다훈의 결혼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윤다훈의 재혼 루머는 위에서도 얘기했듯 루머고, 윤다훈은 2005년 지금의 아내 남은정을 만나서 2007년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윤다훈 아내 남은정은 윤다훈보다 11살 연하로, 2005년 윤다훈과의 첫 만남 당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요리 사업가였는데, 두 사람은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둘째딸 남하영 양을 낳고 살게 됩니다.
3 최근작은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의 말썽쟁이 남편 이원수 역
또한 윤다훈은 지난 2014년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아내와 둘째 딸 남하영을 싱가포르로 유학 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생활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
근데 딸을 싱가포르로 유학 보낸 이유가 ADHD, 다시 말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 때문에 국내에서 학교 생활이 힘들어서 유학을 결정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더랬죠. 당시 윤다훈 둘째 딸의 ADHD는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는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유학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윤다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게 2017년 5월 종영한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 이영애의 바람둥이 말썽쟁이 남편 이원수 역이었는데요. 근데 이렇게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니 참 신선하네요. '가두리' 기대됩니다.
☞ 관련글:
- 머리숱 모발 이식 의혹, 11살 연하 연인 진아름, 나이 몇이길래 완벽 복근까지! 나혼자 산다 남궁민 8색 매력
- 영어 유치원, 서울 최고 사립 명문 초등학교, 둘째 유산 소식 등등 박명수 한수민 딸 민서 궁금증 3가지
- 문제적 남자 출연 화제! 아역 배우 출신 SM 소속 유망주, 독일 태생, 학력, 대학교 등등 명불허전 동막개 역의 배우 문가영 궁금증 7가지
가두리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아래 공감버튼 ♡ 클릭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