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과 공개 연애 후 결별, '사랑의 온도' 금수저 보조 작가 지홍아, KBS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 조보아 궁금증 7

KBS 10부작 드라마 스페셜 두 번째 이야기인 '만나게 해, 주오'에서 1930년대 경성 최고의 모던 보이와 혼인하기 위해 경성 혼인정보회사를 찾은 수지 역의 배우 조보아가 화제입니다.

서구 문물이 막 유입되고, 낭만적인 연애와 자유주의 연애 사상이 흘러 들어오던 과도기 경성에서 '결혼 정보회사'가 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를 상상력으로 구현한 드라마인데요. 주연 여배우를 맡은 배우 조보아의 이모저모를 알아볼게요. 함께 보시죠.

1 대전 출신 1991년생 배우 조보아

조보아는 본명이 조보윤으로, 1991년 8월 22일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27살이고, 가수 헤이즈, 에릭의 아내 나혜미, 가수 아이린, 소녀시대 서현, 배우 김고은, 개그우먼이자 배우 김슬기, 구하라, 효린, 배우 김성은 등등이 동갑내기 1991년생 연예인들이네요.

대전반석고등학교를 나와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로 전과를 한 경우인데요. 대전이라는 출신은 이후 과거 연인 온주완과의 공통 코드, 그리고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는 승무원 모델 시절이라는 키워드가 연관이 됩니다. 아래에서 따로 설명드릴게요.

2 승무원을 준비하다 항로를 변경 배우가 된 조보아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조보아는 항공 승무원을 꿈꾸며 한서대 항공관광학과에 진학을 하지만, 2011년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겨 항로를 변경해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2년 성균관 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얼마 다니지 않았던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시절인 2011년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체험교실 실습을 하고 있는 아시아나 스튜어디스 제복을 입은 조보아 사진은'승무원 출신 연예인'이라는 레전드급 짤로 인터넷을 항해합니다.

3 '마의'에서의 노출 논란으로 뜬 배우 조보아

조보아는 2011년 JTBC '청담동 살아요',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에서 조연을 맡았다가, 2012년에 사극 '마의'에서 눈에 띄는 배우가 됩니다. 하지만 연기력이 눈에 띄었다기보다는 '마의'의 느닷없는 노출 논란으로 눈에 띄는 배우가 된 것이랍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조승우가 연기하는 백관현이 조보아가 분한 서은서의 유옹(유방에 생긴 혹)을 제거하는 수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 과정에서 조보아의 가슴 부위가 지나치게 클로즈업 되면서 온 가족이 보는 사극 장르에 지나친 노출이라는 비난과 함께 논란이 됩니다.

4 '잉여공주'로 온주완과 공개 열애, 그리고 2년 만의 결별

조보아와 온주완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열애설 당시 조보아와 온주완 두 사람 모두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커플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월 20일 조보아와 온주완 두 사람이 열애 약 2년 만에 결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정확한 결별 시기나 결별 이유 등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별 이후 온주완이 조보아와의 커플 사진 등이 게시되어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감정으로 헤어진 것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5 대전 출신 연예인, 별명이 흑진주

조보아는 온주완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 중의 하나가 같은 고향인 대전 출신이었다는 친근함을 들기도 했는데요.

잘 알려진대로, 온주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별명이, 가는 곳마다 여자를 쓸고 다녀서, 대전 쓰나미였다고 너스레를 떤 바 있고, 조보아 역시 대전 반석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전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보아 졸업 사진>

조보아는 어린 시절 예쁜 외모로 '흑진주'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대전 반석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흑진주 별명이 실감이 가는 순정 미인입니다.

흑진주라는 별명 답게 조보아 역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대전 얼짱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대전 대청호 근처에 가면 조보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쥐코찻집'이라는 카페도 있다고 하네요.

6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총수 딸 도신영으로 MBC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사실 조보아는 데뷔 이후 끊임없이 발연기 논란이 일었는데요. 정말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가 좋아지고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2016년 출연한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는 까칠하고 안하무인인 도도그룹 총수의 딸 도신영 역을 맡아 최고의 발랄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몬스터'라는 드라마 자체가 무겁고 다소 다크한 드라마였는데, 그 와중에 조보아의 캐릭터 도신영은 홀로 통통 튀는 역할이라서 눈에 띄는 점도 있고, 기본적으로 조보아의 연기가 많이 좋아졌던지라, 조보아는 이 역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게 됩니다.

7 차기작은 '사랑의 온도', 인스타그램 스타 조보아

조보아는 인스타그램 스타로도 유명합니다. 온주완이 조보아와 결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반면, 조보아는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올리며 여전한 인스타그램 스타로서 파워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생얼, 민낯이 인스타그램에서 너무 자연스러운 배우로도 유명해요.

이번 KBS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 이후 2017년 9월 18일 시작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도 등장할 예정인데요.

'사랑의 온도'에서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픈 금수저 보조 작가 지홍아 역을 맡은 조보아는, 없는 것 없이 다 갖고 태어났지만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자격지심까지 갖는 기존의 금수저 캐릭터와는 다소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래 조보아 인스타그램입니다. 이번 KBS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 잘 봤다는 인사와 함께, 서현진, 양세종 등의 배우들과 함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 '사랑의 온도' 기다리고 있다고 답글 하나 남기고 올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