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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상아 길소뜸 논란, 3번의 결혼 3번의 이혼, 개그맨 김한석, 장동건 절친 전철, 사업가 윤기영까지 전남편들 & 딸 윤서진과의 삶

1980년대 중후반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 왕조현과 대적하는 대한민국 토종 책받침 스타에서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과 파산 선고까지 겪으며, 지금은 고등학생 딸과 함께 결혼 없이 살며 배우 생활을 재개한 배우 이상아의 삶이 화제입니다. 


배우 이상아의 첫 번째 남편 개그맨 김한석에서부터, 두 번째 남편인 장동건 친구 연예 사업가 전철, 그리고 이상아가 가장 힘들 때 의지하며 결혼에 이르렀다는 세 번째 남편 윤기영 씨까지 이상아의 남편들, 그리고 이상아와 이상아의 딸 윤서진 양과의 새로운 삶을 총정리해 봅니다. 함께 보시죠.



 1  1972년 서울 태생, 올해 나이 46살 연기자 이상아

이상아는 1972년 2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7년 8월 기준 나이 46살이구요, 안양예술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예전은 중퇴했다가 나중에 어렵게 졸업을 하죠.)


1984년 중학교 1학년 때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연기 데뷔를 했습니다. 앙코르 TV 문학관 '산사에 서다'에서는 애기스님 역을 맡아 머리를 삭발에 가깝게 자르고, 탤런트 박병호와 업보니, 원죄니 대화를 나누는 연기력이 스타 조짐이 역력한 데뷔였습니다.



 2  최근 김기덕 '뫼비우스' 논란 연상시키는 임권택 길소뜸 논란의 당사자

이상아는 1985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길소뜸'에 출연합니다. 김지미와 신성일이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계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인데요. 


근데 이 영화에서 이상아는 14세 미성년자의 나이에 전라노출 장면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임권택 감독의 강요에 의해 찍은 장면으로 알려지며, 최근 논란이 된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논란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3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책받침 여신

'길소뜸' 이후 이상아는 '말괄량이 대행진', '너와 나의 비밀일기', '비오는 날의 수채화' 그리고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끌게 됩니다. 


1980년대 이상아의 리즈 시절 당시 국내 중고등학생들의 책받침 여신이 외국 배우로는 소피 마르소와 피비 케이츠, 그리고 왕조현이었다면, 한국 배우로는 이미연과 함께 이상아가 압도적인 비율로 책받침 여신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더랬죠. 



 4  개그맨 김한석과 첫 번째 결혼, 그리고 이혼

배우 이상아와 개그맨 김한석의 결혼은 정말 당시 충격과 또 충격이었습니다. 김한석은 1992년 MBC 특채로 입사한 개그맨으로, 이휘재와 롱다리와 숏다리 콤비로 개그 활동을 했지만, 이휘재가 승승장구 인기를 얻어간 반면 김한석은 데뷔 이후 수 년간 개그맨으로서 별 다른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여담으로, 원래 롱다리 숏다리는 개그맨 김한석이 만들었는데, 이휘재가 방송에서 하고 대박이 났고, 개그 자체도 이홍렬이 김한석과 숏다리 숏다리 하면서 액션을 같이 취해서 숏다리도 김한석보다도 이홍렬을 더 많이 기억하는 김한석으로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코너였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한석은 1997년 동갑내기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배우 이상아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게 됩니다. 이상아와 김한석의 인지도가 크게 차이가 났고, 결혼 당시 두 사람의 나이가 26살로 당시 기준으로도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 당시 김한석과 이상아의 결혼은 아주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상아와 첫 번째 남편 김한석>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불과 채 1년을 채우지 못 하고 이혼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이상아의 사치 때문이었다는 말도 있지만, 대부분 남편이었던 김한석의 바람기 때문이었다는 설도 많습니다. 


이후 김한석은 이혼 후 3년이 지난 2000년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은 첫사랑과 재혼을 하게 되고, 이상아 역시 2000년 4월에 재혼을 하게 됩니다. 



 5  이상아 두 번째 결혼 상대는 장동건 친구 전철

이상아의 두 번째 결혼 상대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인 전철 씨입니다. 2000년 4월의 일입니다. 


전철은 이상아와 결혼 당시 영화사 시네마네트를 운영하고 있는 연예사업가로, 1990년 부산 동아대를 졸업한 후 1993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서 연기자로 활동하다, 1994년에는 장동건과 듀엣음반을 내기도 했던 연기자 출신 사업가입니다. 


친구 사이이기도 했던 장동건의 부탁으로 장동건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등 연예사업가로 일해오다, 영화 '수병위인풍첩'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이상아와 두 번째 남편 전철>


이상아는 두 번째 남편 전철과는 1990년대 초부터 연예계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이상아가 첫 번째 남편 김한석과 이혼하고 이대입구에서 의류점을 하고 있는 이상아를 CF 섭외차 찾아와서 인연이 재개되었고, 만난지 4개월만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됩니다. 


이상아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절친이었던 배우 옥소리에게 알리며 축하를 받았다고 하며, 전철은 친구 장동건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고 합니다. 


이상아와 전철은 결혼 후 딸 다빈을 낳고 잘사는 것처럼 보였는데, 근데 결혼 1년 4개월만인 2001년 8월부터 별거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 당시 이상아는 남편 전철이 사업 때문에 진 빚으로 자신의 출연료까지 모두 차압을 당하며 친정에까지 손을 빌릴 정도로 경제상황이 악화되었다고 고백을 한 바 있습니다. 



 6  이상아 세 번째 결혼과 또 다시 이어진 이혼

배우 이상아의 세 번째 결혼이 알려진 것은 2009년의 일입니다. 다만 이번 경우는 결혼식이 알려진 것이 아니라 무려 6년 전에 혼인 신고를 하고 세 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가 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배우 이상아는 두 번째 남편 전철과 헤어지고 1년 가량이 지난 시점인 2002년 12월 경에 경기대학교 대학원 통일안보외교학과 동기생으로 만나 친분을 쌓아온 11살 연상의 윤기영 씨와 혼인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상아가 전철과 두 번째 이혼을 하는 과정에 검찰청과 법원을 드나드며 복잡한 상황에서 윤기영 씨가 이런 저런 일을 친오빠처럼 도와주기도 했고, 두 번째 남편 전철과의 이혼 이후 의식주조차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윤기영 씨가 살 집을 마련해주길래 고마워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바 있습니다. 


<이상아와 세 번째 남편 윤기영>


하지만 딸이 세 번째 결혼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게 싫고 또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싶어 이상아 어머니측에서도 결혼을 말리는 상황도 있고 해서 공개적인 결혼식을 하기보다는 혼인신고만으로 결혼을 대체했다고 합니다. 


이상아는 세 번째 결혼은 순탄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결혼 이후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던 것으로 보였으나, 그러난 세 번째 결혼 역시 윤기영 씨가 사업이 실패하며 경제적 파탄이 나고 이상아 어머니한테까지 빚을 얻으며 갈라서게 됩니다. 별거 2년, 최종 합의 이혼까지 3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실 이상아는 세 번째 이혼만은 정말로 하기 싫었고, 딸의 이름까지 윤서진으로 바꾸며 윤기영 씨의 호적에 올렸기에, 어떻게든 살아보려 심적으로 물적으로 노력을 했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7  상처가 많았던 배우 이상아, 이제는 딸과 함께 행복할 시간

배우 이상아는 지난 2004년 누드화보를 찍은 경험도 있습니다. 당시에 여배우들의 누드 화보는 꽤 인기가 있어서 손쉽게 수억원의 돈을 만질 수 있기에 선택한 것이었는데 지금은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파산선고를 받을 지경이 돼서 지인에게 3,500만원의 빚을 졌다가 고소를 당하기도 하는 등 톱스타에서 추락한 인기,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에 누드화보, 파산까지 너무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통과해 왔습니다. 



이상아가 스물 다섯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어야 했던 이유는 한량이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두 자매를 부양해야 했던 소녀 가장이었다는 아픈 과거사, 그리고 세 번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로 한 때 공황장애를 앓기도 했다는데요. 


이제 배우 이상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등학생이 된 18살의 딸을 키우며 살고 있는데요. 지난 2016년부터는 '언제나 봄날',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제2의 삶도 살고 있기에 이제는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만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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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 이제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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