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이슈

장미인애 곽정은 뜬금포 재저격 이유 3년 앙금 쇼핑몰 사건 때문? 장미인애는 왜 곽정은에 이토록 이를 갈까?

배우 장미인애와 칼럼니스트 곽정은과의 3년 묵은 앙금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2017년 6월 18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 계정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허재 아들 허웅과의 열애설로 복귀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백글 말미에 느닷없이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는 말을 달아 곽정은을 저격해서 네티즌들 사이에 두 사람 사이에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장미인애가 또 다시 뜬금포로 곽정은을 소환 저격했는지, 곽정은과 장미인애가 앙숙이 된 3년 전 한밤의 TV 연예 사건이 무었이었는지, 장미인애는 왜 이렇게 하는 일마다 구설수에 오르는지 등등의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1  장미인애 3년 만에 곽정은 재저격 이유는?

약 일주일 전 장미인애와 왕년의 농구 스타 허재의 아들 허웅이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내 장미인애가 열애설 자체를 부인하며 정치적인 사건을 덮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지 말라는 발언과 함께 유야무야되었지만, 하지만 무려 9살 차이 연상녀 연하남 커플 열애설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일주일이 지난 2017년 6월 18일 장미인애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는 상당히 긴 글을 남겼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올해 정말 배우로 복귀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자신의 남은 전재산 500만원을 세월호에 기부도 했는데, 왜 있지도 않은 열애설과 같은 것으로 방송 연예란에 오르내리는지 알 수가 없고, 그로 인해 오랫 동안 준비했던 내 방송 복귀가 물건너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관련글:

장미인애 허재 아들 허웅 9살차 후끈 열애중? 국내 대표 연상녀 연하남 스타 커플 나이차 톱10


물론 장미인애의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글 내용 자체도 문제를 삼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더 큰 관심을 끈 대목은 바로 글 말미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는 장미인애가 칼럼리스트 곽정은을 향해 날린 저격글이었습니다. 


장미인애와 곽정은이 과거 몇 번의 SNS 설전이 있었다고는 해도, 그렇다고 해서 3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도대체 왜 장미인애가 느닷없이 곽정은을 재소환해서 저격했을까요? 두 사람 사이에 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현재로서는 최근,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장미인애와 허웅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1주일 동안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곽정은이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 장미인애와 허웅의 열애설에 대해 다시 뭐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장미인애가 그냥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이 억울해서 그냥 3년 전의 곽정은을 뜬금포로 재소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자든 후자든 장미인애의 곽정은 소환글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과거 장미인애의 쇼핑몰 가격 논란에 따른 곽정은과의 SNS 설전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 한밤 곽정은 발언 무엇?

장미인애가 자신의 방송 복귀가 물거품이 되었다는 심정을 담은 글 말미에 곽정은을 소환해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지금으로부터 햇수로 3년 전인 2015년 '한밤의 TV 연예' 곽정은 발언과 그 이후 장미인애와 곽정은 사이에서 벌어진 설전을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7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의류쇼핑몰 '로즈 인 러브'를 오픈했습니다. (현재는 '커밍 쑨'을 내걸고 재오픈을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장미인애의 쇼핑몰은 이내 가격 논란에 휩싸입니다. 핑크셔츠 원피스가 134만원, 플라워패턴 원피스는 102만원, 호피문양 블라우스는 130만원대로 네티즌들이 보기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가격거품이 심하다는 언론과 네티즌들의 지적에 장미인애는 "저희는 터무니없이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은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습니다. 공장을 거쳐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갑니다. 또한 오더메이드는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주셔야 하고요. 저흰 사입 쇼핑몰(개인이 동대문 등 시장에서 물건을 사다 파는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제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합니다. 연예인이여서 프리미엄을 붙여서 팔지 않습니다. 연예인이여서 더욱더 저는 신중할 수밖에 없는 약자임에 분명합니다."는 글로 의류 쇼핑몰 가격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장미인애와 곽정은 두 사람이 앙숙이 된 문제의 곽정은 발언이 나오게 됩니다. 장미인애의 가격 논란 해명글이 나온 후 얼마 안 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속 코너 '연예인 브랜드, 트렌드와 논란 사이'라는 코너에서였습니다. 


<곽정은 한밤 장미인애 팩트 저격?>


당시 방송에서 곽정은은 장미인애의 발언 중 '연예인은 약자다'라는 말을 콕 꼬집어, 장미인애의 해명 발언이 쇼핑몰 고가 논란에 의문점을 제시하는 네티즌들의 화를 오히려 돋궜다며, 장미인애가 시장의 가격을 모르고 '내가 연예인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들의 가격을 그대로 붙인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수도 있겠다는 발언으로 장미인애의 분노를 사게 됩니다. 


이에 장미인애는 방송을 보고 난 후 즉각 자신의 SNS에 "시장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말로 불편한 심정을 여실히 드러내게 됩니다.



 3  장미인애 왜 유독 곽정은에 이를 갈까?

그런데 도대체 왜 장미인애는 곽정은에 대해서 이렇게 유독 심하게 이를 갈까요? 최근 장미인애의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곽정은이 뭐라고 다시 또 한마디를 거들렀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복귀를 준비하던 장미인애가 허웅과의 열애설 보도 이후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 참담하고 억울해 하던 중에 그냥 3년 전의 곽정은을 뜬금포로 재소환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큽니다. 


그렇다면 장미인애가 이렇게 뜬금포로 곽정은을 소환해낼 정도로 가슴 속 깊게 곽정은을 담아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미인애 왜 유독 곽정은에 이를 갈까?>


우선 첫번째로 장미인애는 곽정은이 자기도 똑같이 여자라는 상황, 유명 칼럼리스트라는 상황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면서 왜 자기를 저격하느냐는 것에 대한 분노였을 것입니다. 장미인애가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로 고가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나, 곽정은이 독립적이고 프리한 성향의 여성 칼럼리스트라는 모양새로 거침없이 남성의 성을 저격해서 책을 팔아먹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나 뭐가 다르냐는 의아함과 분노였겠죠.


부연 설명하자면, 과거 칼럼리스트 곽정은은 여성의 성추행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을 두면서, 정작 자신은 가수 장기하를 두고 한 방송에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발언으로 역성추행 논란을 불러일으킨바 있습니다. 



또한 곽정은의 중학교 동창생인 개그맨 장영란이 TV 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나와 곽정은을 언급하며 "중학교 동창이다. 그 때 친했는데,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하는 부류였고 나는 잘하는 애, 못 하는 애, 날라리, 다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야한 얘기하고 남자 좋아하고 그런 스타일 전혀 아니었는데, 깜짝 놀랐다. 그런데 포인트는 얼굴은 좀 고쳤다. 나도 진짜 못 알아봤다. 예쁘게 잘 고쳤더라"라는 발언에,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수 있겠나"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곽정은은 장영란의 발언에 "내가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숨긴 적 없다. 그러니 장영란 씨가 ‘성형을 폭로’해 제가 ‘발끈’했다느니 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제 일에 대해 ‘남자 좋아하고 야한 거 좋아하는’일 정도로 표현한건 속이 상한다.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였다"는 말로 개그맨 장영란의 지적 수준을 폄하는 발언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요지는 이런 곽정은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장미인애는 곽정은이 자신의 쇼핑몰 운영 방식에 대해 왈가왈부할 처지가 되느냐며 의구심을 드러내서 더더욱 곽정은의 한밤 발언을 불편해했을 수도 있습니다. 


<장미인애 인스타그램에서>


그리고 두번째는 장미인애는 곽정은으로 인해 자신이 야심차게 기획한 쇼핑몰 로즈인러브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해 문을 닫았다는 피해자 심정을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장미인애로서는 옷이든 빽이든 상품을 얼마에 팔든 소비자로서는 안 사면 그만이고, 가격이 비싸서 판매 부진이 되면 문들 닫거나 도태되던가 그런 것은 쇼핑몰 입장에서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지, 그걸 왜 남의 장사에 칼럼리스트라는 직함 하나 가지고 되도안한 디스를 해서 마녀사냥으로 자신의 비즈니스에 초를 치는 것인지 억울해했을 것입니다. 



물론 장미인애의 입장도 어떤 경우에는 이해가 갑니다. 다만 장미인애의 경우에는 대응이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경향이 없지 않나 싶은 느낌입니다.


쇼핑몰 고가 가격 논란이 일고, 어떤 칼럼리스트가 그런 발언을 했을 때, 장미인애로서는 일정 정도 공감이 가는 팩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가격 문제가 있다면 조치를 취하고, 또 고가에 맞는 품질과 가치로 보답하겠다는 정도로 대응했어야 했는데 잘못된 대응이 없지 않았나 싶은 느낌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장미인애>


또한 최근의 허웅과의 열애설 역시 만약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 공공연하게 정치적인 이슈를 덮기 위해 연예인 이슈를 터뜨리는 것이 있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어겠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런 공작정치를 그닥 의심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상태에서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와 같은 공작정치 운운하며 대응하면 사람들에게 되려 공격을 당할 수 있음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물론 지금의 문재인 정부에서도 정치 이슈를 덮기 위한 연예인 이슈 터뜨리기라는 공작 정치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는, 주장의 정당성 자체만을 놓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이 설령 옳더라도 그 주장이 지금 현재 타당성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상황부터 점검해야 하는데 장미인애의 경우 매번 그런 부분을 간과하는 게 애처롭기도 합니다. 


거기에 장미인애는 책으로 가든 찬 집을 꿈꾼다면서 늘 책을 손에 들고 독서가 제1의 취미라고 SNS 활동을 하는 점도 있고, 특히나 이번 문제가 되는 글에서는 자신의 전재산 500만원을 '세월호' 유족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까지 했는데 왜 자기가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갈 것입니다. 본인 말대로 다 내려놓고 진정 마음을 비우면 어떨까 싶네요. 그러면 답이 보일지도요.

 

관련글:

숭의초등학교 수련회 집단 폭행 논란, 재벌 회장 손자 금호그룹 아시아나, 연예인 아들 윤손하 루머의 진실은?

정은승 아나운서 시골의사 박경철 재혼 소식 뒤늦게 공개된 진짜 이유는?

손연재 최종훈 열애중! 손연재 안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7가지


장미인애 곽정은 재소환 저격 좀 뜬금없네요

동의하시면 아래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