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9일,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오랜만의 복귀작이자 CIA와 NSA 출신 첩보분석원의 폭로 이야기 '스노든'이 개봉했습니다.
'스노든'은 에드워드 스노든이란 주인공이 CIA와 NSA가 법 위에 서서 전방위적으로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하고 세상에 폭로하기까지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동명의 실제 인물의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에드워드 스노든은 CIA와 NSA에서 직간접적으로 다년간 일하면서 이 정보기관들이 무소불위로 개인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작태를 목격하게 됩니다.
NSA는 미국 국가 안전국인데, 2001년의 9/11 테러 이후 명목상 해외 첩보를 담당하는 CIA보다 더 큰 위세를 가지게 된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 에드워드 스노든
누구보다 강한 애국심으로 뭉친 에드워드 스노든은 이런 국가 정보기관의 행태에 망연자실하게 되고 이러려고 정보분석원이 됐나 자괴감에 빠져듭니다.
스노든은 갈등에 갈등을 거듭한 끝에 2013년에 영국 가디언 지와 한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CIA와 NSA가 벌이고 있는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하기에 이릅니다.
이 사건을 그린 영화가 지나치다 싶게 적절하게도 올리버 스톤이 연출한 '스노든'이죠. 올리버 스톤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닉슨', 'JFK 등등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작품들을 많이 연출한 폭로, 추적에 아주 강한 감독입니다.
'스노든' 감독 올리버 스톤
사실 실화 영화 '스노든' 전에 스노든이 가디언지와 인터넷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티즌 4'가 있죠.
에드워드 스노든은 국가 기밀을 폭로했다는 죄목으로 반역죄로 기소된 상태이고, 남미로 망명하려 했지만 러시아에서 발이 묶여서 현재도 러시아에서 영화에 등장했던 여자친구와 지내고 있습니다.
스노든의 폭로를 그린 실화 영화 '스노든'에서 스노든을 맡은 조셉 고든 레빗의 연기는 정말로 빛이 났죠. 여자친구 린지 밀스는 쉐일린 우드가 연기했고 '스타트렉' 시리즈의 '스팍' 재커리 퀸토의 진지한 연기도 볼 만한 '스노든'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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