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어느덧 여섯 번째 영화가 내년에 개봉합니다. 그간 언론에 노출된 '미션 임파서블 6'와 관련한 소식 몇 가지를 요모조모 모아보았습니다.
1. 레베카 퍼거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초 톰 크루즈 상대역 두 번째 맡는 배우 됐다!
'미션 임파서블 6'의 디테일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죠. 특히 출연진은 에단 역의 톰 크루즈와 일사 역의 레베카 퍼거슨 말고는 아무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점이 재미있습니다. 레베카 퍼거슨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을 두 번 맡는 최초의 여자 배우가 되었다는 것이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시리즈라기보다는 각각의 완전히 다른 영화처럼 톰 크루즈와 사이먼 페그, 제레미 레너 영화마다 출연진, 특히 상대 여배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번에 레베카 퍼거슨이 돌아옴으로써 각각의 다른 영화라기보다 전작 '미션 임파서블 5 로그 네이션'의 속편 느낌을 더 강하게 줄 수 있겠네요.
2. 미션 임파서블 6 제레미 레너의 컴백은 없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톰 크루즈와 두 조력자인 사이먼 페그, 제레미 레너만을 빼고는 출연진이 영화마다 항상 바뀝니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6'에서 제레미 레너의 컴백은 여전히 확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유는 제레미 레너 본인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 때문에 컴백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클린트 바튼 a.k.a 호크아이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4'를 백투백으로 찍어야 하기 때문이죠.
콜라이더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미션 임파서블 6'의 진행 상황이 어찌 되어가는지 모르며 올해는 '어벤져스'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것이라 내년 개봉으로 올해 촬영을 해야 하는 '미션 임파서블 6'의 출연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조정이 된다면 '미션 임파서블 6'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히는지라, 제레미 레너의 출연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3.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재임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이름만 공유했지, 몇몇 배우를 제외하고는 레귤러 출연진이 없고 감독도 전부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또 다릅니다. '미션 임파서블 6'를 연출하는 크리스토퍼 맥쿼리는'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두 편을 연출하는 최초의 감독입니다. 시리즈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드 감독도 단발로 그쳤죠.
4. 톰 크루즈 출연료 문제로 제작 중단 소동
'미션 임파서블 6'는 작년 여름에 파라마운트사와 톰 크루즈는 출연료 문제로 갈등을 겪었습니다. 톰 크루즈가 출연료 인상을 요구한 반면, 흥행 참패로 고전중인 파라마운트가 제작비 감축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었던 것이죠.
당시 '미션 임파서블 6'는 아직 촬영에 들어간 단계는 아니었지만 미술팀이 세트 디자인에 들어간 프리 프로덕션 상태에서 제작이 전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는 잘 마무리가 된 상태로, '미션 임파서블 6'는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5. 미션 임파서블 6 개봉일은 언제?
파라마운트사는 최근에 '미션 임파서블 6'의 개봉일은 발표했습니다. 북미 개봉일은 2018년 7월 27일입니다. 여름 성수기 끝물이라고는 해도 경쟁자들이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날에 DCEU의 '아쿠아맨'이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전 주에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총몽'이 개봉하고, 같은 달 초에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2'와 마블의 '앤트맨 앤 더 와스프'가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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