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와 워너 브라더스가 슈퍼히어로 '샤잠'에 이어 스핀 오프인 '블랙 아담' 솔로 영화 제작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블랙 아담 역의 배우 드웨인 존슨의 출연 여부가 궁금증인데, 드웨인 존슨은 이번 DC의 스핀오프 제작 결정으로 또 한 편의 영화에서 블랙 아담을 연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DC와 워너브라더스는 '샤잠'의 스핀 오프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상컨데, 2016년 최고 흥행 배우인 드웨인 존슨의 스타 파워와 티켓력에 따른 결정으로 추정되는데, 당초 드웨인 존슨은 2019년 개봉 예정 준비중인 '샤잠'에만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DC가 '샤잠'의 메인 빌런인 블랙 아담의 솔로 영화 제작을 기획하자 그 영화에도 출연이 결정된 것입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2017년 1월 20일 DC와의 회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DC와 멋진 미팅을 가졌다며, 미래가 흥분된다며 '샤잠' 이외의 프로젝트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드웨인 존슨 DC와 미팅 인증샷
블랙 아담은 DC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하는 '샤잠'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블랙 아담은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아들로 마법사 샤잠의 눈에 띄어 활약하다, 샤잠의 딸 블레이즈에 홀려 타락한 후 파라오를 죽이고 샤잠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죽음 이후 블랙 아담은 풍뎅이 목걸이에 힘을 봉인당한 채 람세스 2세의 무덤에 묻혔다 20세기 후반 환생하게 됩니다.
샤잠과 비슷한 힘을 지니고 있고, 초인적인 신체능력에 이집트 신으로부터 받은 번개를 다스리는 능력, 공기와 물이 없이도 생존할 수 있고, 슈퍼맨에 대항할 수 있는 파워를 지닌 악당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드웨인 존슨과 상당히 어울리는 이미지죠.
슈퍼맨과 맞짱을 뜨는 파워 블랙 아담
현재 '샤잠'의 스핀오프인 '블랙 아담'의 개봉 시기, 감독, 캐스팅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조만간 후속 소식이 쏟아질 것 같네요. 한편 드웨인 존슨은 2017년 '베이와치'를 포함, '쥬만지 2' 등의 영화 개봉이 대기중이라 상당히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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