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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영화 '덩크슛' 리메이크된다. 인종비하 제목 논란 '덩크슛' 웨슬리 스나입스, 우디 해럴슨을 잇는 새로운 덩크슛 제왕은 누가 될까?

웨슬리 스나입스와 우디 해럴슨이 주연을 맡았던 1992년 영화 '덩크슛'이 리메이크됩니다. 


원제가 'White Man Can't Jump'인 이 영화는 길거리 농구 얘기를 그리면서 흑인인 웨슬리 스나입스와 백인인 우디 해럴슨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가 맡은 시드니와 우디 해럴슨이 맡은 빌리는 길거리 도박 농구로 의기투합을 하고서 때로는 갈등하고 화해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


오락영화지만 흑백 갈등과 인종차별 문제를 상당히 진지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20세기폭스사가 제작을 맡고, 리메이크된다는 것만 결정되었을 뿐 캐스팅 등 그밖의 소식은 아직 나오기 전이네요.


영화 덩크슛 리메이크된다!!


재밌는 것은 20여년 전 개봉 당시 원제가 White Men Can't Jump라는 미국적 시각으로 보면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제목이라 덩크슛이라는 압도적인 국내 개봉명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했죠.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TV에서 틀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몰라는데 개봉 년도 기준으로 미국 영화엽회 톱10에 선정되었고, 전세계 흥행수익 9천만 달러를 넘기며 1992년 개봉 영화 중 16번째 흥행작이 됩니다.


우디 해럴슨, 웨슬리 스나입스를 이을 리메이크 배우는?


영화가 나온 지 25년, 누가 시드니와 빌리 역을 맡으면 좋을까요? 선뜻 배우들이 떠오르지 않는데요, 어떤 주연 배우를 선택하느냐가 리메이크 영화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듯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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