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선장 조니 뎁이 바람 잘 날 없는 두어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혼과 자산 문제 등으로 골치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조니 뎁은 최근에 배우 앰버 허드와의 이혼소송을 마무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양측의 합의 내용을 대체로 받아들이고 조니 뎁이 앰버 허드에게 7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억 원의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판결 내렸습니다.
작년에 이혼소송에 들어갈 당시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으로 소송을 걸면서 조니 뎁은 상당한 곤경에 처했었죠.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하면서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 소송을 취하하면서 두 사람은 이혼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혼이 정리되기가 무섭게 조니 뎁이 자신의 재산을 17년간 관리해준 자산관리회사 더 매니지먼트 그룹(TMG)를 상대로 2,5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잘못된 관리와 그냥 순전한 횡령으로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게 조니 뎁 측의 주장입니다.
조니 뎁 자산관리 회사 상대 300억 손해배상 이유는?
이에 맞서 TMG는 조니 뎁이 주장하는 혐의를 전면 부정하며 회사는 조니 뎁의 무책임하고 방탕한 씀씀이를 메워주느라 노력했으며, 2012년에는조니 뎁이 받았던 5백만 달러의 은행 대출 만기가 다가오자 회사가 그에게 5백만 달러를 빌려주기까지 하고 여전히 갚지 않은 상태라며 조니 뎁의 소송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혼에 이렇다 할 흥행작도 없이 갖가지 송사에 휘말린 조니 뎁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없진 않네요.
완벽한 그린델왈드 조니 뎁
한편 조니 뎁은 최근 개봉한 해리포터 스핀오프 영화인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메인 빌런인 그린델왈드로 등장을 한 바 있는데요, '신비한 동물사전'이 한 편이 아닌 더욱 많은 시리즈 제작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조니 뎁 역시 그린델왈드로서의 활약상이 기대를 크게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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