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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토르 3편 '토르: 라그나로크'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최근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캐스팅은 절묘하다 못 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창의적입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다시 돌아올 마블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더도 그렇고,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 역시 그러합니다.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은 더 말 할 필요도 없겠네요!) 마블의 유효적절한 캐스팅 능력은 2017년 개봉하는 토르 3편 '토르 라그나로크'도 마찬가지입니다. 팬들이 좋아하는 히들이 톰 히들스턴의 로키가 재차 등장할 것이고, 지옥의 여왕 헬라 역의 케이트 블란쳇, 토르의 새로운 연인이 될 테사 톰슨 등의 뉴페이스 캐스팅 역시 모두 기대 요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토르의 첫 사랑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만에 대한 캐스팅 소식은 없습니다. '토르 2' 감독 교체에 따른 히어로 영..
가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할리우드 여배우들 할리우드는 아메리칸 드림의 그저 드라마틱한 상징입니다. 할리우드를 꿈의 공장이라 부르는 이유는 관객들에게 꿈과 환상의 판타지를 심어주며 그네들을 위로해준다는 점도 있지만, 지독히도 어렵고 곤궁했던 삶을 단 한순간에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생으로 탈바꿈시킬 수도 있는 기회의 땅이기 때문인 점도 있습니다. 엄마가 교도소 수감 중에 태어나서 사회복귀 훈련시설에서 자랐던 '가십걸'의 스타 배우 레이튼 미스터에서부터, 실직한 아버지를 대신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수위로 일하며 가족과 함께 밴에서 생활해야 했던 짐 캐리까지. 가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할리우드 드림을 이뤄냈던 여배두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1 데미 무어 데미 무어가 트레일러 파크, 즉 이동식 주택 주차장에서 자랐다는 게 상상이나 가나요? 그녀의 ..
마블 코믹스 영화 우리도 있다! 20세기 폭스가 만드는 마블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기대작 6 현재 할리우드에서 슈퍼히어로의 저작권을 갖는 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갖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형국입니다. 특히 마블은 직접 영화사를 차리기 전에 캐릭터를 먼저 영화화하는 회사에 해당 캐릭터의 판권을 주었고, 그 최대 수혜를 받은 스튜디오는 20세기폭스사였습니다. 20세기폭스는 엑스맨 유니버스를 15년 넘게 꾸준하게 확장해왔구요, 그 외에도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를 해오며, 다른 슈퍼 히어로들을 위한 기반을 세우게 해주었습니다. 20세기폭스가 엑스맨을 넘는 확장을 마련해준 계기는 R등급 수퍼히어로 영화 '데드풀'의 메가 히트였죠. '데드풀'은 20세기가 엑스맨의 울타리 바깥에서도 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향후 몇 년 계획이 마블이나 DC만큼 선명하게 그려진 것은 아니지..
2015-2016년 시즌 미국 드라마 시리즈 종영, 시리즈 캔슬, 시즌 연장 성적표 총정리 매년 5월 중순은 주요 미국 드라마들이 시즌을 종영하면서 다음 시즌이 연장이 되느냐, 시청률 부진으로 시리즈 종영이 되느냐의 목숨줄이 결정되는 시기입니다. ABC, NBC, CBS, FOX, The CW까지 2015년 가을에 시작했던 정규 시즌 드라마들과, 2016년 초반에 시작을 했던 미드 시즌 드라마들의 최종 성적표와 함께, 시즌을 거듭하다 드디어 시리즈 종영을 맞이하는 드라마들까지 2016년 전반기 미국 드라마 현주소를 정리합니다. 1. ABC '위키드 시티'나 '블러드 앤 오일'같은 야심차게 시작했던 신작 미드들이 시청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캔슬을 맞이하게 되었고, 가장 큰 충격은 뭐니뭐니해도 '캐슬'의 시리즈 종영이 되겠네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으며 아홉번째 시즌을 꾸려보..
우리는 이제 '닥터 스트레인지'로 간다! 마블 페이즈3 전반기 영화 네 편 압축 정리! Phase, 단계라는 영어 단어인데, 마블이 자사의 영화를 스토리적인 유기성을 고려 페이즈 1, 페이즈 2, 페이즈 3으로 부르며 친숙해진 말이기도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대박 순항을 하며 페이즈 3의 첫 단추를 멋들어지게 끼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다음 영화들을 착착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마블이 페이즈 2까지 12편의 영화를 선보였다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3는 페이즈 1과 페이즈 2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의 영화가 대기중입니다. 그 중 기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제외하고 2017년까지 개봉하는 페이즈 3 전반기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1. 닥터 스트레인지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 닥터 스트레인지는 1963년에 첫 발간이 된 코믹북 주인공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닉 퓨리와 페퍼는 어디로 갔을까? 마블 슈퍼 히어로 솔로 영화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슈퍼 히어로들과 슈퍼 휴먼들이 말 그대로 떼로 등장합니다.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들을 능가하는 기대감과 재미는 바로 이런 설정과 규모에서 도출된 것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 두 팀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이 분열되어 싸우는 스토리 설정상 지금까지 등장했던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러나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와 쉴드의 수장 닉 퓨리는 없었습니다. 기네스 펠트로가 분했던 페퍼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출연과 관련해서는 출연료 문제로 인한 자진 하차에서부터 통편집설까지 허다한 루머가 돌았습니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엑스맨' 퀵실버 에반 피터스 '어벤져스' 퀵실버 죽음에 대한 생각은? 마블 퀵실버 되살릴 계획은? 마블 스튜디오와 20세기폭스사가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유일하게 두 명 있습니다. 바로 퀵실버와 스칼렛 윗치 쌍둥이 남매입니다. 일찍이 마블은 자사의 캐릭터에 대한 폭넓은 영화화를 장려하기 위해 영화화 캐릭터의 소유권은 영화를 먼저 제작하는 쪽에 있다는 관대한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원작 코믹스 상에서 엑스맨 매그니토의 자녀로 설정되어 있는 퀵실버와 스칼렛 윗치는 영화를 먼저 만들었던 20세기 폭스에 있었는데, 마블이 별도의 협약을 맺어 두 캐릭터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시키며 둘 다 출연이 가능케된 것이죠. 그리하여 퀵실버만이 두 DC와 마블, '엑스맨'과 '어벤져스' 영화 프랜차이즈에 다 등장한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는데, '엑스맨' 프랜차이즈에서는 에반 피터스가, MC..
원조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가 말하는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평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첫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한 톰 홀랜드는 비평가나 팬들이나 할 것 없이 공히 찬사 받는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내년인 2017년 7월 7일에 개봉하기로 되어 있죠. 그 팬들 중에 거미줄 쏘는 남자를 빅 스크린에 처음 데려왔던 배우도 있는 것 같군요. 바로 토비 맥과이어입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은 2002년에 첫 영화를 내고 2007년에 3부작으로 완결이 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팬이 그의 오리지널 트리올로지에서 따온 장면과 이번 '시빌워'의 트레일러를 섞어서 만든 영상을 포스트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화면으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놀라서 보고 ..
매튜 맥커너히부터 톰 크루즈까지, 슈퍼 히어로 영화 배역을 거절한 할리우드 스타 10 코믹북을 원작으로 하는 슈퍼 히어로 영화는 요즘 아주 핫한 영역이 되었죠. 이제 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그냥 블록버스터와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두 개로 분류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할리우드 스타가 저마다 코믹북 관련 영화에 합류하거나 합류하려는 참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몇몇 스타는 이 광풍에 저항(?)해냈습니다. 아니면 굴러온 복을 찬 것이든지요. 메이저 코믹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캐스팅을 거절한 10명의 배우를 만나 보시죠. 1. 매튜 맥커너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매튜 맥커너히는 오늘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몇 안 되는 할리우드 A-리스트 배우입니다. 적어도 지금으로서는요. 최근 '버라이어티' 지가 밝힌 바에 따르면, '가디언..
조지 클루니, 벤 애플렉, 할리 베리 등등 할리우드 명배우 5인의 지워버리고 싶은 슈퍼 히어로 흑역사 모음 최근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슈퍼히어로 영화에 캐스팅되는 것은 슈퍼스타덤에 오르는 증표라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코믹북을 기반으로 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와 그냥 블록버스터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하지만 배우들의 이런 시도가 백전백승일 수만은 없다. 때로 위대한 배우들도 아이코닉한 코믹북 슈퍼히어로를 형편 없이 연기했던 흑역사에 몸서리치는 경우도 있고, 그저 영화 자체가 폭망일 때도 있다. 최근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쏟아지는 악평이 벤 애플렉이나 헨리 카빌의 탓이라고 해야 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갈채 받는 경력을 지녔으면서도 슈퍼히어로 영화에 나왔다가 폭망한 할리우드 유명 스타 배우들의 흑역사 다섯 사례를 모았다. 1. 조지 클루니 (배트맨4-배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 죽고 버키 반즈 제2대 캡틴 등극하나? 마블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마블 최고의 기대작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부작입니다. 그리고 그 연출 역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시빌 워'를 성공시킨 루소 형제가 맡습니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전에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해던 사람이 허다했던 루소 형제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두 편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어벤져스' 시리즈 완결편의 연출까지 맡았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현재 마블이 가장 신뢰하는 감독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캡틴 아메리카'로 일약 스타 감독이 됐던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 3'에서 준비중인 캡틴 아메리카의 운명은 무엇일까요? 특히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버키를 와칸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베를린 공항 전투 블랙 위도우와 캡틴 아메리카만 맞붙지 않았던 이유는? 마블 영화사를 새로 쓰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최고 명장면은 뭐니뭐니 해도 베를린 공항에서의 캡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싸움입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최고급 유머가 신구 캐릭터들 사이에 녹아들며 마블 영화 사상 최고의 랜드마크 씬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역사에 기록될 이 장면에서 양팀은 6대6으로 나뉘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 윈터 솔져와 스파이더맨, 호크 아이와 블랙 팬서, 팔콘과 워 머신 등등의 최고의 전투 장면을 선보이게 되는데, 그중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와 블랙 위도우/나탸사 로마노프의 싸움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각본을 담당한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프리에 의하면, 원래 이 두 캐릭터의 맞싸움이 각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