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eadline
마블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마블 최고의 기대작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부작입니다. 그리고 그 연출 역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시빌 워'를 성공시킨 루소 형제가 맡습니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전에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해던 사람이 허다했던 루소 형제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두 편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어벤져스' 시리즈 완결편의 연출까지 맡았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현재 마블이 가장 신뢰하는 감독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캡틴 아메리카'로 일약 스타 감독이 됐던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 3'에서 준비중인 캡틴 아메리카의 운명은 무엇일까요? 특히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버키를 와칸다 왕국에 냉동하고 홀연히 떠난 모습을 보면 무엇인가 신상에 큰 변화가 오지 않을까 팬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3 스티브 로저스 죽음 맞이할까?>
루소 형제에 따르면, 현재 '어벤져스 3'는 다른 캐릭터를 포함해서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를 꾸려나가고 있는 중인데, 다른 것은 말하지 못하더라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 1'이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이제껏 없던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혹시 루소 형제의 이와 같은 발언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원작 코믹스에서처럼 '어벤져스 3'에서 스티브 로저스의 캡틴 아메리카가 죽음을 맞이하고, 제2대 캡틴 아메리카로 버키 반즈가 등극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원작 코믹스 시빌워에서 죽음을 맞이한 스티브 로저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언 맨'이 3부작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면서 '어벤져스 3' 이후에 아이언맨의 직접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든 것처럼, 이미 3부작으로 시리즈를 완결한 '캡틴 아메리카' 역시 스티브 로저스 이후의 이야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와칸다 제국에 냉동된 버키 반즈가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중차대한 역할을 할 것임이 암시되었기 때문에 스티브 로저스의 운명은 안개속임이 분명합니다. 이 모든 것이 결정날 '어벤져스 3'는 파트 1이 2018년 5월 4일, 파트2가 2019년 3월 3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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