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해외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출국했다 공항에서 대기중이던 수많은 인파에 몰려 엉덩이와 가슴 등의 신체 접촉을 당하고, 바닥에 넘어진 상태에서 눈물을 흘리며 벌벌 떠는 아찔한 상황이 전개되었다고 합니다.
태연의 이런 사태에 팬들은 이구동성으로 태연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무책임을 한 목소리로 비난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자카르타 공항에서 어떤 일이 있었고, 왜 네티즌들이 모두 한 입으로 SM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지, 또 왜 디스패치는 그 와중에 함께 욕을 먹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볼까 합니다. 함께 보시죠.
1 태연 자카르타 공항 신체접촉 성추행 논란 어떻게 된 일?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7년 8월 18일 새벽 소녀시대 태연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장문의 글에서 시작됩니다. 하루 전인 8월 17일 태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솔로 가수 팬미팅차 입국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몸과 발이 엉켜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일은 7월 17일 밤에 태연은 실제로 공항에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 떨며 울고 있었고, 동행 경호원도 아닌 현지 공항 경호원이 태연을 뒤에서 안아서 들어올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이 태연의 엉덩이와 가슴을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사실상의 성추행 논란까지 일게 된 것입니다.
<소녀시대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성추행 논란>
이에 태연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을 통해, 웃는 모습으로 입국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테니까,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많고 서로 잘 이해하는 우리팬들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는 말로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러나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사태는 태연의 소속사인 SM을 향해 소녀시대 팬과 네티즌들이 분노의 한 목소리로 힘을 모으는 일이 벌어집니다. 무엇 때문인지 알아볼게요.
2 태연 자카르타 사태, 태연은 왜 경호원 한 명 없이 매니저와 홀로 출국해야했나?
우선 태연이 2017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을 하는 과정에서 언론 카메라에 잡힌 태연의 출국 장면을 보면 경호원 한 명도 없이 매니저와 단 둘이 출국을 하는 장면이 공개가 됩니다.
적어도 소녀시대 태연 정도면 아무리 솔로 활동으로 출국하는 것이라고 해도 저 정도 수 백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는데도, 태연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달랑 매니저 한 명만 붙여주고 경호원을 단 한 명도 대동시키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태연 매니저와 단 둘이 자카르타 출국 장면>
그렇다고 자카르타 현지에서 국내 경호원과 대등한 경호를 제공하는 현지 경호원을 준비시킨 것도 아닙니다. 공항에서 인파에 밀려 넘어진 태연을 뒤에서 안아 올린 경호원은 공항 경비원이었고, 태연을 밀려드는 인파에 겨우 쓴웃음만을 지으면서 검은색 야구 모자에, 검은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백팩을 맨 매니저 뒤를 따라가다 바닥에 나자빠질 수밖에 없은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태연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아무리 소녀시대 완전체로 출국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해도, 아무리 태연의 개인 팬미팅 출국이라고 할지언정,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최고의 걸그룹 여자 스타가 절대 처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몰리도록 경호원도 하나 없이 방치 출국을 시켰을까요?
3 태연 자카르타 사태와 티파니 미국 유학 준비설과의 상관 관계는?
우선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사태 바로 직전에 언론에서 보도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미국 유학행 보도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연기 공부를 위해 잠시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는 티파니의 행보가 소녀시대와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려는 단계에서 절묘하게 맞물려 나온 기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녀시대가 지난 2017년 8월 4일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고, '아는 형님',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변치 않는 우정과 입담을 선보였지만, 그러나 문제는 전체 멤버가 전부 다 SM과 재계약을 마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티파니가 미국 유학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녀시대 완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혼란이 야기됐고, 이후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사태가 터지며 재계약을 아직 마치지 않은 소녀시대 대표 보컬 태연에까지 불똥이 튄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게 됩니다. 어떤 상관관계냐구요? 아래에서 따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4 태연 자카르타 사태에 SM에 비난 쏟아지는 진짜 이유?
태연의 이번 자카르타 사태에 네티즌들은 한목소리로 SM에 비난의 소리를 쏟아붇고 있는데요, 근데 그 수준이 그냥 경호원을 붙여주지 않은 소속사의 실수를 단순 비난하는 수준이 아니라 SM이라는 거대 기획사의 인성을 힐난하는 수준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SM은 이번 사태에 이렇게까지 한 목소리로 욕을 먹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직 SM과 재계약을 마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태연이 다른 기획사와 접촉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SM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중이기 때문에 최종 재계약이 완료된 상태가 아닌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태연이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아직까지 소녀시대 최종 재계약을 끝마치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자카르타 공항에서 바닥에 넘어진 태연>
잘 알려졌다시피 태연은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이면서 리더입니다. 소녀시대 윤아가 솔로 활동시 배우로서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듯, 태연은 솔로 활동시 가수로서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은 멤버입니다.
게다가 태연은 소녀시대의 리더라는 상징성도 큰 멤버인데요.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번 자카르타 공항 태연 사태에 대해서, 재계약을 앞둔 상태에서 소녀시대의 리더이자 본격 솔로 활동을 위한 포석을 타진하기 위해 재계약을 늦추고 있는 태연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해 경호원 한 명 붙여주는 것 없이 외국에 매니저와 달랑 보내 이런 일을 부러 야기시켰다는 주장을 펼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건 단순히 자카르타 팬들이 몰상식해서 벌어진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소속 여자 스타 가수를 아무 힘도 못쓰는 매니저 한 명과 외국에 보내서 벌어진 SM 엔터테인먼트의 관리 체계에서 발생한 예고된 사태였다는 것이죠.
5 그 와중에 디스패치는 왜 SM과 함께 싸잡아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는가?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서 밀착 취재를 했던 언론사 디스패치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 외국에서 그 지경에 처했는데 어떻게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취재에만 열중하고 있다가, 심지어는 자사 카메라로 태연의 머리를 치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것이 그대로 네티즌 인스타그램 영상에 담기게 된 것입니다.
이후 디스패치는 자카르타 공항에서의 태연 상황을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무려 새벽 3시 경에 디스패치 사이트를 통해서 속보로 타진했는데요. 그 과정을 두고 취재중 카메라에 머리를 부딪친 태연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다며 네티즌들이 SM과 함께 싸잡아 비난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디스패치가 자카르타 현지 취재중 태연에게 카메라로 머리를 친 것이 사실이라면 늦었더라도 사과를 하는게 온당한 것으로 보이구요. 아울러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가수가 재계약 논란에 휩싸이며 방치되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SM측의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이상 '소녀시대 태연 자카르타 공항 신체접촉 성추행 논란에 SM+디스패치 비난 폭주 진짜 이유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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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소속사 방치 논란에 SM의 해명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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