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현승이 뒤늦은 비스트 탈퇴 심경과 함께 자신을 책망하고 과오를 반성하는 장문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1년 가량 뒤늦은 심경 고백이었기에 장현승으로서는 꽤나 고심끝에 올린 용기있는 심경고백이었겠지만,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무서울 정도로 싸늘합니다.
도대체 왜 장현승의 심경 고백글에 네티즌들은 이토록 서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도대체 장현승이 과거 어떤 모습으로 살았기에 이렇게까지 오래도록 태도 논란과 인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 과정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6의 빅뱅 멤버? 비스트와 트러블 메이커의 장현승
장현승은 1989년 9월 3일 경기도 구리시에서 태어났으며, 키는 170cm 초중반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으며, 빅뱅 제6의 멤버가 될 뻔했던 빅뱅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9년 보이 그룹 비스트로 데뷔를 한 가수입니다.
근데 장현승은 비스트 멤버로도 유명하지만 그 못지 않게 2011년 말부터 활동한 현아와의 2인조 유닛 트러블메이커로도 유명합니다. 지루하고 뻔한 가요계를 바꾸는 것은 언제나 문제아라는 의미에서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지어준 것이라고 하는데, 근데 진짜 그 의미만큼이나 현아나 장현승이나 의미 그대로 트러블메이커로소 논란이 어마어마한 생활을 합니다.
<장현승, 현아 트러블메이커>
그러나 2016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장현승의 태도 논란과 함께 2016년 4월 장현승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장현승의 탈퇴를 발표하고, 이후 비스티는 5인 체제, 장현승은 솔로 활동에 전념을 한다고 선언을 합니다.
이후 2016년 12월 예상을 뒤엎고 장현승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만, 다른 비스트 멤버들은 모두 재계약에 실패하며 비스트가 공식 해체가 되지만, 그 후에도 장현승은 컴백과 관련된 논란, 장현승과 새 멤버 2명으로 3인 체제의 비스트의 재결성 등 루머 등의 논란의 대상이 되며 그다지 평안한 날들을 보내지는 않게 됩니다.
2 장현승 태도 논란 하나, 무대에서 모자 쓰고 가만히 50초 행위 예술?
사실 장현승은 빅뱅 연습생 시절이나 비스트 시절에도 최고의 춤솜씨를 지니고 있었던 실력파 가수였으며, 현아와의 트러블 메이커 시절에도 격한 춤을 추면서도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까지 실력이 없는 가수는 아닙니다.
다만, 태도 논란이나 그에 따른 인성 논란 등이 불거진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비스트의 해체 이후인 2016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장현승의 태도와 인성을 문제삼는 논란이 많이 불거졌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지난 2016년 3월 대만 팬미팅 자리에서 '아름다운 밤이야'를 공연하던 중 약 10여 초간 하얀색 재킷을 머리에 뒤집어 쓴 채 움직이지 않는 장면을 연출한 적이 있었고, 2016년 12월에는 역시 '아름다운 밤이야'의 무대 공연에서 모자를 깊숙히 눌러쓴 채 50초 가까운 시간을 그냥 뒤에서 가만히 서있는 모습을 보이며 태도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습니다. (위의 움짤)
3 장현승 태도 논란 둘, 인터뷰 도중 잠자는 모습, 팬들에게 보여줄 영상 촬영 도중 휴대폰에만 집중
또한 비스트 멤버들과의 인터뷰 자리나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영상 촬영 장면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 V앱에서 오랜만에 팬들에게 콘서트 연습 모습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5분 내내 핸드폰만 만지는 모습이 방영되었고, 어떤 인터뷰 자리에서는 아예 인터뷰 내내 잠을 잤고, 호주 인터뷰 때는 다른 멘버 인터뷰 멘트할 때 자기 문신만 확인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해서 논란이 인 적이 있었습니다.
4 장현승 태도 논란 셋, 단체 사진 촬영 거부에 팬들이 피드백 요구하자 뻑큐 사진 게재
한 번은 비스트 멤버들이 매해 새해에 단체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 있는데, 장현승 혼자서 단체사진 찍는 것을 거부해서 사진에서 빠진 일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 팬들이 해명이나 피드백을 요구하자 뻑큐를 하고 있는 앨범 커버 사진을 일부러 올려서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5 장현승 태도 논란 넷, 30초만 한 마디 해달라는 팬의 요구에 손가락으로 5초 세며 5초만 얘기한 장현승
네이버 라인 컴백 스타캐스트에서는 장현승이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자, 보다못한 팬들이 현승 오빠 30초 동안 멘트하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니 길어서 싫다고 거절을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자 멤버들이 그러지 말고 조금만 해달라고 하니까 그럼 5초만 멘트 할 거라며 손가락으로 5초를 세며 한 마디 거드는 불성실한 모습으로 태도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6 장현승 태도 논란 다섯, 일본 팬미팅 불참하고 여자 만난 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장현승 태도 논란, 인성 논란으로 가장 크게 불거졌던 일은 바로 2015년 9월 12일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미팅에 장현승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팬미팅 시간 때 카페에서 여자를 만나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며 크게 문제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이후 팬들의 주장,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장현승이 카페에서 만났다던 여자는 장현승의 여동생이었다고 하며, 사진이 찍힌 시점이 팬미팅 시점은 아니고, 당시 장현승은 갑작스런 집안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어 행사 당일 팬미팅에 빠지게 결정되었다고 해명했으나, 그러나 이 사건은 나중에 다시 한 번 불거지게 됩니다.
바로 한 달 여후 장현승이 네이버 V앱 비스트 6주년 기념방송에서 비스트 활동 6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한 질문에 팬미팅 불참을 고르며 "저도 제 사생활이 있잖아요" 식의 발언을 해서 당시 팬미티 불참 사건이 재조명이 됩니다.
그러자 한 달전에는 집안사정, 여동생이었다는 해명이, 재조명 이후에는 팬미팅 불참 이유는 불분명하며, 장현승의 팬미팅 불참 사실이 팬미팅 시작 후에 일본 팬들에게 공지되었으며, 팬미팅 불참 논란이 일어난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새벽에 놀러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 모든 사건과 논란에 장현승은 아무런 해명도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7 장현승 뒤늦은 비스트 탈퇴 심경고백에 태도 논란, 인성 논란 들끊는 이유?
장현승의 태도 논란, 인성 논란은 그외에도 상당합니다. 팬들이 보고 있는 무대에서 멤버들이 단체샷을 찍는데 혼자 동떨어져 있으니까 매니저가 같은 사진을 좀 찍자고 하니까 손사래를 치며 거절하는가 하면, 해외 공연중 생일 축하 타임이 있었는데 혼자서 팔짱끼고 아무것도 안하고, 다 같이 생일 축하 노래 부를 때도 가많이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6년 5월에는 방송에서 무엇인가를 흡입하고 뒤로 넘어지는 모습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약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으며, 미성년자 여자팬들도 많은 인스타그램에서 블랙넛 노래 올려서 팬들이 피드백을 요구하자, 팬들 무시하고 좋아요만 눌러대다, 계속 피드백을 요구하니까 여자 가슴 사진에 좋아요에 야한 계정 팔로우로 보답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무지막지한 태도 논란, 인성 논란의 대표 주자였던 장현승이 이번에 무려 1년 여만에 자신의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줬는지 알게 되었다며 죄송하다는 장문의 사과글을 올린 것이지요.
당연히 이런 뜬금포 장문의 사과문에 네티즌들이 쉽게 용서의 마음을 열리는 만무합니다. 당연히 용서보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먼저죠. 비스트 팀 활동 당시 혼자서 태업하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을 때 그 때 사과햇다면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뭐 곧 컴백이 있나본데, 그래서 밑밥까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며 죄다 시큰둥한 반응뿐이네요. 안타까운 심정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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