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론' 시즌1 7화입니다. 페니가 네브라스카 출신인데, 어느날 갑자기 페니 고향 친구가 샌프란시스코는 어떠냐며 전화를 해 오며 페니 집에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
페니 집에 눌러 앉은 친구는 자기가 네브라스카에서 잔 남자 얘기를 해 대다, 심지어는 세상에서 그렇게 천박할 수 없는 끈팬티를 페니 침실 화장실에 빨아댄다며 투덜댑니다. 그 얘기를 엿듣던 하워드가 특유의 야한 관심을 드러내자, 말많은 하워드를 좀 조용히 시켰으면 좋겠다는 요지로 페니가 "He really needs to dial it down."이라는 말을 합니다.
dial it down은 과거 라디오에서 다이얼을 돌려서 볼륨을 줄이는 것에서 나온 표현인데, 의미 그대로는 소리를 줄이다는 뜻입니다만, 여기서는 좀 더 센 표현으로 "입을 팍 꿰매버렸으면 좋겠어" 이 정도로 번역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Oh, hey, Walter, Walter, Walter, dial it down a notch, all right?
월터, 월터 소리 좀 줄여라?
I'm just saying dial it down.
목소리 좀 낮추라고 하잖아요?
<빅뱅이론 시즌1 7화 'The Dumpling Paradox'>
and washing the sluttiest collection of underwear you have ever seen in my bathroom sink.
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천박한 속옷을 침실 화장실에서 빨고 있어
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천박한 속옷을 침실 화장실에서 빨고 있어
Is she doing it one thong at a time, or does she throw it all in...
그게 한 번에 하나씩이야, 아님 한꺼번에 그걸...
그게 한 번에 하나씩이야, 아님 한꺼번에 그걸...
...like some sort of erotic bouillabaisse?
그러니까 그 많은 에로틱한 부야베스를?
그러니까 그 많은 에로틱한 부야베스를?
He really needs to dial it down.
입을 팍 꿰매버렸으면 좋겠어
입을 팍 꿰매버렸으면 좋겠어
I know.
알아요
알아요
<dial it down 소리를 줄이다, 입을 팍 꿰매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