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시리즈 3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현재 제작 상태는 아주 초반 리허설 상태에 불과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어벤져스 3'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설마 그럴리야 싶겠죠? 그렇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공식 예고편 혹은 티저 예고편이 아닌 팬이 만든 짜깁기 예고편입니다. 하지만 꽤나 퀄리티가 근사합니다. 먼저 아래 예고편부터 보실까요?
어떤가요? 아마도 어벤져스 팬이라면 누구가 알법한 장면 장면일텐데, 개인적으로는 그간 마블 영화에서 등장한 쿠키 영상의 타노스 장면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메인 빌런을 드러내려하는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 같아 흐뭇하게 느껴지네요.
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등장했던 수많은 울트론 클론들을 상대하는 어벤져스들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 설원의 하이드라와의 격돌 장면에 스파이더맨을 CG로 집어넣은 효과는 꽤나 시간을 들였을 것으로도 사료되네요.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 3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입니다. 원래 2부작으로 2018년과 2019년에 두 개 파트로 나뉘어 개봉을 하려고 했다가, 두 시리즈를 독립적인 작품으로 가기 위해 2개 파트가 아닌 서로 다른 어벤져스 3와 어벤져스 4 형식으로 구분했습니다.
2012년 어벤져들의 첫 이야기인 '어벤져스'에서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어른거려 오며,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궁극의 파워를 갖추게 되는 타노스가 메인 빌런입니다. 어벤져스 사상 최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악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제작비 역시 5억 달러로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메인 빌런은 타노스>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루소 형제가 맡고 있으며, 아이언맨을 비롯해서,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에서부터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캡틴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등 모든 마블 멤버들이 총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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