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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토르 3편 '토르: 라그나로크'에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 어벤져스 크로스오버 가능할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영화가 나올 때마다 다른 영화들과의 연결점을 찾는 놀이를 하는 건 팬들의 도리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어쩌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중대한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작가이자 감독이 트위터에 '토르: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이미지 몇 장을 올렸는데요. 그중 하나가 토르가 뉴욕 시의 특정한 주소를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주소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의 주소입니다.

 

 

이 트위터의 주인은 데일리 피어슨이라는 작가로서, 마블이 올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공개한 '시빌워: 팀 토르'라는 단편영화에서 토르의 '룸메이트'를 연기했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올린 이미지 중에 크리스 헴스워스가 웬 주소가 적힌 쪽지 혹은 명함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소는 블리커 스트리트 177A호인데, 이 주소가 생텀 생토룸,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근거지란 말씀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가 나오기 전인 올해 11월에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것이기에, 이 쪽지는 다음으로 그를 보게 될 영화가 '토르: 라그나로크'가 아닌 추측을 불러일으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만남 이뤄질까?


마블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토르: 라그나로크'의 구체적인 사항을 아직 숨기고 있지만, '토르: 라그나로크'가 인피니티 스톤과 관련된 MCU의 스토리라인을 적어도 일부는 건드릴 것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가 더 알고 싶어했던 것도 인피니티 스톤에 관한 것이었죠.


사진을 보면, 토르가 정보를 얻으려고 스티븐 스트레인지를 찾아가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크게 놀라울 일은 아닌데,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리지널 '인피니티 워' 코믹스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벤져스 3의 중요 인물


물론 영화에서는 무엇이든지,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소개된다는 사실 자체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더 큰 스토리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충분히 암시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카메오로 보게 된다는 뜻일까요? 사진만 보면 안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물론 토르가 스트레인지 박사를 찾아가려 하나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요.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3 카메오?


어쩌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헐크와 함께 한 우주에서의 전투를 마치고 인피니티 스톤과 관련된 정보를 얻으러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하는 플롯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스트레인지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인피니티 워를 향한 새로운 여정에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만남 혹은 만나려는 시도로 마무리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어쨌거나 토르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인피니티 워' 전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니! 엄청난 떡밥을 안겨준 사진이네요. 그밖에 같은 트윗 포스팅에서 장난을 치는 톰 히들스턴과 시큰둥한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반응을 담은 사진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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