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사는 '해리포터'와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프랜차이즈의 프리퀄 영화의 개봉에 즈음 해서, 데일리 뉴스는 워너브라더스사가 '해리 포터' 영화를 더 만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런던에서 상연 중인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화 권리를 얻으려고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소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부터 19년이 흐른 후 과로에 시달리는 아버지 해리 포터의 삶을 그린 연극입니다. 워너브라더스는 빠르면 2020년에 '저주받은 아이'를 스크린에 올려놓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소식통은 오리지널 프랜차이즈에서 해리 포터를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성인 역에도 유일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그를 단박에 스타로 만들어주었던 해리 포터 역할은 다시 맡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죠.
해리 포터는 별로라서요
적어도 이른 시간 안에는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건데, 마흔 살은 되어야 다시 맡아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어쨌거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현재 진짜 마흔 살이면 몰라도, 19년 후 아버지의 삶을 연기하기에 현재의 그가 너무 젊기는 하네요.
데일리 뉴스는 또 워너브라더스가 새로운 '해리 포터' 영화에서 스토리라인을 해리 포터의 아들에게 맞추고, 심지어 트릴로지로까지 가져가려는 계획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하지만 워너브라더스사의 대변인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연극이지, 영화화할 계획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또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나와야 하는 걸까요? 루머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 워너브라더스에 정말로 그런 계획이 있는 건지는 시간이 좀 더 흘러봐야 알듯합니다만, 근데 워너브라더스가 '해리포터'의 또 다른 영화화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해리포터'는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시리즈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소식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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