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 증가에는 하체 운동이라지만, 그래도 역시 남성다움의 상징은 어깨 깡패에 식스팩이 드러나는 상반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자는 스테로이드의 힘을 빌지 않는 이상 벌크업에는 한계가 있다고도 하는데요. 배우들은 하나같이 피비린내나는 트레이닝과 지옥 같은 식단을 실천하고서야 얻은 몸이라고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남자라면 평생 한 번 가져보길 원하는 근육질 몸의 상징 복근,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탄생한 건강하고도 진실로 아름다운 몸들, 할리우드닷컴에서 선정한 '할리우드 영화 속 가장 멋진 남자 배우들의 복근 톱 10'입니다!
10. 테일러 로트너 - 트와일라잇: 뉴 문 (2009)
너무 벌크업된 몸이 내키지 않는다면 트와일라잇 시리즈 '뉴 문'에서 보여준 테일러 로트너의 몸이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로버트 패틴슨보다 더 건강하게 그을리고 단단하고 빛나던 테일러 로트너였습니다. 이 트와일라이트 새가에서 베어울프 역을 연기하려고 소고기를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하죠.
9. 톰 크루즈 - 탑 건 (1986)
아놀드 슈왈제네거, 장 클로드 반담 등등 오로지 액션만이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지만, 그래도 톰 크루즈만큼 액션 영화를 많이 찍은 배우가 있을까요? 자그마한 키로 아마도 한 해에 한 편 꼴로는 찍지 않나 싶은데요. 그 시발점이 된 영화가 1986년의 '탑 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톰 크루즈는 쉬지 않고 액션 영화를 찍어온 만큼, 지금도 좋은 몸을 자랑하지만 어디 저때의 젊은 몸만 할까요? 스토리상 전혀 필요없음에도, 굳이 비치 발리볼 장면을 집어 넣어 여심을 공략한 할리우드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의 자신감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8. 제이크 질렌할 - 사우스포 (2015)
제이크 질렌할은 '투모로우' 같은 액션 재난영화에 출연할 때조차 그다지 근육질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사우스포'의 복서 빌리 호프를 연기했던 제이크 질렌할은 악마 얼굴 같은 복근을 자랑하며 나타납니다. 불끈불끈 솟은 힘줄과 함께 정말 놀라운 변신이네요. 평생에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사진에 남기고픈 남자 복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7. 제이슨 스타뎀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21세기의 장 클로드 반담이라고 할 만한 제이슨 스타뎀의 근육이야 말하면 입 아프죠. 배에 도대체 몇 줄이 가 있는 건가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제이슨 스타뎀은 최고의 육체미를 뽐냈습니다.
6. 비 - 닌자 어쌔신 (2009)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비도 세상 몸 좋은 스타들 대열에 들어갔네요. 정지훈은 2009년의 '닌자 어쌔신'에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닌자들의 세계를 헤쳐 다니며 멋진 액션과 또 그보다 더 멋진 복근을 자랑했습니다. 저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 정말 많은 국내팬들이 기겁을 할 정도의 상반신 몸이었죠.
5. 톰 하디 - 워리어 (2011)
데뷔 초창기 가슴 치수 34인치의 왜소한 몸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몸짱 스타가 된 톰 하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메인 빌런 베인의 벌크업된 몸도 대단하지만, 그 전해인 2011년 개봉한 이종격투기 영화 '워리어'에서 격투기 선수로 보여준 몸은 완벽 그 자체였죠. 형과 붙은 챔피언십에서 그의 몸은 지방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던 몸으로 링을 위협했더랬습니다. 남자들이 원하는 바로 그 복근이었습니다.
4. 드웨인 존슨 - 페인 앤 게인 (2013)
더 락으로서 프로 레슬링의 세계를 제패했던 드웨인 존슨은 바야흐로 할리우드에서도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나저제나 저 말도 안 되는 복근은 그의 곁을 떠나는 법이 없죠. 작정하고 보디빌더의 삶을 그린 영화 '페인 앤 게인'이니 아주 복근이 옷처럼 그냥 접히네요.
3. 헨리 카빌 - 신들의 전쟁 (2011)
헨리 카빌은 슈퍼맨 코스튬을 하면 전체적인 덩치빨은 있어 보이지만, 그러나 땀냄새 흥건한 조각 상반신, 완벽 근육은 덮히고 말죠. 그래서인지 할리우드닷컴이 선정한 헨리 카빌의 보근은 '맨 오블 스틸'보다 '신들의 전쟁'에서의 헨리 카빌의 몸입니다. 조각을 해도 저렇게 되기는 힘들 것 같은, 정말 완벽한 복근입니다.
2. 조 맨가니엘로 - 매직 마이크 XXL (2015)
열심히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성실히 실천한다고 해서 저런 몸이 쉽사리 나올까 싶습니다. '매직 마이크 XXL'에서 댄스머신으로 분한 남성 스트리퍼 빅 딕 리치를 연기했던 조 맨가니엘로가 이 리스트의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말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나올 것 같은 상반신에 너무도 아름다운 복근입니다.
1. 브래드 피트 - 파이트 클럽 (1999)
'파이트 클럽'에서 브래드 피트는 정말 근육이 한 올 한 올 살아 있는 예쁜 몸을 하고 있었죠. 내용상 상반신 탈의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엄청나게 벌크업된, 아마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할 만한 이상적인 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복근이자 최고의 상반신 몸매입니다. (아 상반신에는 얼굴도 포함되는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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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복근 한 번 가져봤으면 원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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