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메카닉: 리크루트' 컴백,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약혼자,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상남자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 완전 정복

슈퍼히어로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제이슨 스타뎀은 올드 스쿨이라 더 눈에 띄는 액션 스타입니다. 현재의 제이슨 스타뎀은 실베스타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장 클로드 반담의 황금기를 연상시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규모가 아주 큰 액션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제이슨 스타덤의 사생활을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인터뷰도 좀처럼 하는 법이 없고 자기 얘기를 통 하지 않는 스타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모아보았습니다. 액션 연기 제 몸으로 안 한다며 마블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을 비웃는 상남자 중의 상남자, 제이슨 스타뎀에 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몇 가지를. 

 

 

1. 가난했던 어린 시절

제이슨 스타뎀은 잉글랜드 더비셔의 샤이어브룩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댄서였고, 아버지는 가판대 상인이자자 동네 술집 가수였습니다. 동네 수퍼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뒤를 밟지 않으려고 제이슨 스타뎀은 노포크의 그레이트 야무스로 이주해 무술과 다이빙에 열중했습니다.

 

 

2.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의 스포츠 스타

스타뎀은 무술을 했고, 전 축구선수이자 배우인 비니 존스와 함께 자라며 축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그만두고 다이빙에 재능을 발견하고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로 12년간 활약했습니다. 10미터 플랫폼과 3미터 스프링보드가 주 종목이었죠. 1990년에 영연방 경기대회에 출전했지만 안타깝게도 메달은 따내지 못했습니다. 

 


3. 토미 힐파이거, 리바이스 모델 출신의 제이슨 스타뎀

다이빙 선수로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 제이슨 스타뎀은 연기를 하기에 앞서서 또 다른 직업을 거칩니다. 모델로 활동을 한 거죠. 런던의 크리스털 팔레스 국립 스포츠 센터에서 훈련을 하던 중에 스타뎀은 스포츠 모델 일을 다루는 스포츠 프로모션 회사의 눈에 띄게 됩니다.

 

의류 브랜드인 프렌치 커넥션을 위한 모델 일을 제안받았는데, 당시 관계자가 말하기를, "우리는 평범해 보이는 남자를 원했기에 제이슨을 선택했다. 그가 딱 적임자다. 아주 남자답고도 너무 모델 같지 않아서 좋았다"라고 하는군요. 그는 또 아디다스와 팀벌랜드 같은 스포츠 브랜드 지면 광고 모델과 토미 힐파이거와 리바이스 모델도 했습니다.

 

 

4. 가이 리치 감독에게 길거리 캐스팅

스포츠와 모델 일을 하던 중에도 스타뎀은 생계를 잇기 위해 잡상인으로 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그런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길구석에서 가짜 향수와 보석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그로서는 행운이게도, 그가 배우 일을 하게 된 것은 모델 일이 아니라 거리의 직업 덕분이었습니다.

 

거리 잡상인으로 일하는 동안에 그는 "거리에서 굴러본 사기꾼"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찾고 있던 가이 리치 감독에게 소개되었습니다. 바로 '록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에 캐스팅된 거죠. 거리에서 진짜로 했던 경험 덕분에 가이 리치는 가짜 보석을 설득력 있게 팔아보라는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가이 리치는 제품을 샀고, 스타뎀은 역을 따냈습니다.  

 

 

5. 뮤직 비디오 출연 배우

다이빙과 스포츠, 모델 일 외에도 제이슨 스타뎀은 뮤직 비디오 몇 편에도 출연했습니다. 1993년에 샤면의 'Comin’ On Strong', 1994년 이레이저의 'Run to the Sun', 1995년 뷰티풀 사우스의 'Dream a Little Dream of Me'가 출연작입니다. 

 

 

6. CG로 일관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무시한 진짜 스턴트맨

무술을 익힌 덕분에 제이슨 스타뎀은 스턴트를 거의 혼자서 해내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격투 씬이나 수중 장면, 차 추격전 등의 장면에서 위험한 스턴트를 하고, 스턴트 연기를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관객을 속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고백합니다. 육체적으로 몹시 힘든 역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나는 스턴트맨으로 가득 찬 짐에 간다. TV도, 트레드밀도 없는 곳이다. 거칠고 소박한 곳이다. 트레이닝하기에 좋은 도구가 아주 많다. 트램폴린과 샌드백, 인간을 해치기 위해 발명된 모든 무기가 있다." 스타뎀은 스턴트가 진짜여야 한다는 감정이 너무도 강한 나머지, 스턴트 대역과 CGI로 일관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을 비난한 적도 있죠.

 

 

7. 자산 1,000억 원 이상의 부자가 된 제이슨 스타뎀

운동선수와 모델 등으로 근근히 살다가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로 확 뜬 후에 제이슨 스타뎀의 사정은 확실히 좋아졌죠. 이제 그의 자산은 5천만 달러 정도로 추정됩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의 수입을 합치면 1억 달러가 훨씬 넘습니다. '이탈리안 잡' '트랜스포터' '익스펜더블' 시리즈, 가장 최근에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가장 큰 히트작 목록에 들어 있죠.

 

 

8. 켈리 브룩, 로지 헌팅턴 휘틀리 등 제이슨 스타뎀의 여자들

제이슨 스타뎀은 프라이버시를 몹시 중요하게 여기는 배우입니다. 하지만 아주 유명한 연애를 몇 번 하기도 했죠. 영국 모델인 켈리 브룩과는 2000년대 중반에 헤어지기 전까지 오랫동안 사귀었습니다.

 

2010년에는 리얼리티 쇼 스타인 크리스틴 카발레리와의 연애로 아주 유명했지만, 카발레리가 제이 커틀러와 만나기 전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을 했고 '트랜스포머 3',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유명한 로지 헌팅턴-휘틀리와 사귀고 있죠. 두 사람은 2015년 크리스마스에 약혼했고, 2016년 1월 10일에 약혼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9. 드라이빙 대역

제이슨 스타뎀은 차 추격씬이 나오는 영화에 참으로 많이도 출연했습니다. '트랜스포터' '이탈리안 잡' 그리고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는 말할 것도 없죠. 스타뎀은 아버지를 돕기 위해 임시운전면허증을 따기 전부터도 운전을 배워서 능숙하게 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운전을 배운 게 아니다 보니 나쁜 습관이 들어서 실제 테스트에서는 두 번을 떨어지고 세 번째에 가서야 합격했다고 하네요. 이제 그는 매우 능력 있는 운전자이고, 많은 영화에서 스턴트를 연기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안 잡'을 찍을 때는 F1 레이서인 데이먼 힐과 함께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10. 나이 논란 제이슨 스타뎀

제임스 스타뎀의 나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온란거리였습니다.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보면 1967년 7월 27일로 되어 있는데, 사실 스타뎀은 1972년생이라고 합니다. 2006년 뉴욕 타임스와 나눈 인터뷰를 비롯해서 몇몇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1972년생이라고 확실히 했습니다. 2009년에는 플래닛 할리우드에서 37번째 생일 파티를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그의 출생 년이 1967년으로 여전히 기록되어 있는 곳이 많다는 게 미스테리입니다.

 

 

11. 플레이보이 맨션의 전설

제이슨 스타뎀은 사생활을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플레이보이 저택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죠. 2008년에 스타뎀은 휴 헤프너의 저 유명한 플레이보이 맨션 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연례 한여름 나이트 드림 파티였죠.

 

밤이 그다지 깊지 않았을 때 스타뎀은 경비원들에게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행동을 함부로 하거나 너무 취해서라거나 하는 이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플레이메이트들, 즉 파티의 여자들과 사진을 찍기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타뎀은 왜 사진을 찍고 싶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그날 밤이 그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갔던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관련글:

체육인에서 예능인으로 대성한 운동 선수 출신 할리우드 스타 톱 10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