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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체육인에서 예능인으로 대성한 운동 선수 출신 할리우드 스타 톱 10

제이슨 스타뎀, 드웨인 존슨,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라는 점 이전에 그들 모두 전직 프로페셔널 운동선수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체육인에서 예능인으로 대성한 남자들이죠.

 

프로 운동선수로, 아니면 올림픽 같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던 전직 운동선수에서 할리우드 배우로도 대성한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단, 대학 수준 스포츠는 제외했으므로 버트 레이놀즈와 닉 놀테는 리스트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성룡과 이소룡도 어떤 국제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했다는 점을 사전에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10. 척 노리스

척 노리스는 프로페셔널 미들웨이트 카라테 챔피언십을 6년 동안이나 보유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가라데 선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이 정도니 그냥 월계관에 눌러앉아 있을 수도 있었지만 영화판에 뛰어 들어 무술의 전설 이소룡과 함께 영화를 찍기도 하고, 얼마 가지 않아 액션 영화들의 주인공을 꿰차기 시작합니다.

 

이제 전성기만은 못하지만 영화계에 끼친 그의 영향력은 잊혀지지 않고 왕년의 액션 스타들을 한데 모아놓은 '익스펜더블' 시리즈에 포함되었죠. 그의 스타 파워에 대한 가장 큰 트리뷰트는 코난 오브라이언의 레잇 나잇 쇼가 한 때 '시티 레인저'를 줄기차게 소재로 삼았던 일이 되겠습니다. 

 

 

9. 테리 브래드쇼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14시즌을 뛰는 동안 슈퍼볼 통산 4회 우승의 전설적인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테리 브래드쇼는 NFL 은퇴 이후 스포츠 해설가로 변신해서 인기를 이어 갔고, '후퍼', '캐논볼', '달콤한 백수의 사랑 만들기'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무비 스타 커리어를 만들었습니다.

 

2001년 NFL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테리 브래드쇼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NBC에서 2016년 8월 23일 방영을 시작하는 미국판 '꽃보다 할배' 리메이크 '베터 레잇 댄 네버 (Better Late Than Never)'의 꽃할배 4인방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스타 트렉' 초대 커크 선장으로 유명한 배우 윌리엄 샤트너, 미드 벼락스타의 대명사 '해피 데이즈' 폰지 역의 헨리 윙클러,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의 복서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전기 그릴 판매 비즈니스로 5천억 자산가로 변신한 조지 포먼과 함께 하는 미드판 '꽃할배'에서의 테리 브래드쇼의 활약이 기대가 큽니다.

 

 

8. O.J. 심슨

1973년 NFL에서 러닝백 사상 최초로 2,000야드 이상 러닝 기록을 세우 1985년 NFL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OJ 심슨은 백인 여배우 니콜 브라운과의 결혼, 그리고 아내를 살인했다는 '상당한 증거'에도 무죄 판결을 끌어내서 미국 재판제도에 대한 거센 비판론을 일으켰던 스포츠 스타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미드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로 다시 한 번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며 이름마저 낯설었던 신세대들에게 과거가 새롭게 조명되기도 했답니다.

 

 

7. 데이브 바티스타

다년간 WWE 프랜차이즈의 간판 얼굴이었던 데이브 바티스타는 은퇴를 하고 자잘한 작품들에 등장하다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드랙스로 뜻밖의 대박을 칩니다.

 

바티스타는 캐릭터를 멋지게 해석하고 소화해냄으로써 연기에 대한 잠재력을 과시했죠. 이 리스트의 다른 사람들보다 경험이 적지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체육인 출신 무비 스타입니다. 

 

 

6. 제이슨 스타뎀

전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이자 무술에도 뛰어난 스타뎀은 1999년 신예 유망주 감독 가이 리치의 장편영화 데뷔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벼락 스타가 됩니다. 영화도 의외의 대박, 배우도 의외의 대박이었습니다.

 

'록 스타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이후의 제이슨 스타뎀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트랜스포터' '익스펜더블' '크랭크' '분노의 질주' 등 여러 개의 시리즈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유명한 액션 스타 중 한 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5. 장-끌로드 반담

열다섯 살부터 격투기 선수를 했던 장-끌로드 반담은 사흘 동안 스물다섯 명의 격투기 선수를 물리치고 5년간 시합에 나가서 단 한 번만 패배한 전설을 지닌 배우입니다. 이런 이력서라면 액션 스타로서 관객들이 먹고 들어가 주는 게 아닐까요?

 

당연히 장 끌로드 반담은 영화계에서도 빅 스타가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그는 주로 싸움의 기술로 알려졌지만 2008년 장 클로드 반담이 자신을 연기하는 블랙 코미디 영화 '장 클로드 반담'이 공개되고 나서는 연기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심지어 오스카 수상감이라는 찬사까지 들었을 정도입니다.

 

 

4. 제이슨 리

영화 역사에서 제이슨 리만큼 모놀로그를 잘하는 배우도 몇 없습니다. 이 리스트의 다른 배우들이 고전적인 스포츠 선수였다면, 제이슨 리는 성공한 프로 스케이트보더 출신입니다. 하지만 제이슨 리에게는 아주 잘 나갈 때 까부는 친구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죠. 그러면서도 시트콤 시리즈 '내 이름은 얼'에서처럼 신랄한 똑똑이에서 하룻밤 사이에 진실하고 덜 배운 무지렁이로 변신도 가능하구요. 

 

 

3. 칼 웨더스

NFL에서 라인백커로 뛰었던 칼 웨더스의 풋볼 커리어는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록키' 시리즈의 아폴로 크리드로서 대중문화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됩니다. 그의 캐릭터는 얼마나 사랑을 받았던지, 40년이 흐른 후 '록키' 프랜차이즈가 부활한 영화 '크리드'는 그의 성을 따게 되죠.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을 주인공으로 해서요.

 

'록키' 후에는 아담 샌들러 등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미드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 등으로 코미디도 감싸 안은 그는 확실히 다채로운 연기자이자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배우가 되었습니다.

 

 

2. 드웨인 존슨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운동선수 출신이라면 드웨인 존슨을 꼽을 수 있겠죠. 프로 레슬러이자 캐나다 풋볼리그 선수 출신의 스포츠맨이었던 더 록은 'G. I. 조' '미이라' '분노의 질주' 같은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출연해서 코미디 연기 실력을 뽐내기도 하구요.

 

1위를 할 법도 하지만, 심지어 더 록 드웨인 존슨도 이 궁극의 운동선수 출신의 할리우드 톱스타가 된 인물의 유명세는 뛰어넘지 못했네요. 아래 영예의 1위를 공개합니다!

 


1. 아놀드 슈왈제네거

너무도 당연한 결과죠? 세계 프로 보디빌딩 챔피언 출신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 파워풀하고도 완벽한 몸으로 세상을 끝장내는, 막을 수 없는 로봇을 연기하기에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액션뿐만 아니라 코미디에서도 발군의 재능을 보여준 아놀드 슈왈제네거, 외양과 성격, 재능으로 30년이 넘게 A급 스타 자리를 유지해왔습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의 수입만 해도 수십 억 달러가 되죠. 이 리스트의 1등은 누가 뭐래도 아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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