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C의 2016년 하반기 기대작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을 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 중에는 미치광이 조커에서부터 걸크러쉬 폭발하는 할리퀸 등등 이미 개봉전부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캐릭터도 있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선 캐릭터도 있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의 캐릭터 및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겠는데요. 이번 편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나이퍼 데드샷/플로이드 로튼과 배역을 연기한 유명 배우 윌 스미스입니다.
1. 의외로 사격에 소질이 있었던 윌 스미스
데드샷 역을 준비하려고 윌 스미스는 머리를 밀고 네이비 씰과 아미 레인저와 훈련을 하면서 글록 9mm 권총과 AR-15 라이플 쏘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윌 스미스는 알고 보니 배움이 빨라, 특히 AR-15으로 장거리 사격을 하는 데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2.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부부가 배트맨과 맞서는 악당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배트맨'과 관련된 시리즈에서 악당을 연기한 최초의 실제 부부가 됩니다. 윌 스미스는 배트맨이 출연하는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데드샷을 연기했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FOX의 미드 '고담'에서 고담 시의 대형 나이트 클럽 소유자이자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 피쉬 무니 역을 맡았습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피쉬 무니 캐릭터는 코믹스에서 온 게 아니라 영화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였습니다.
3. 윌 스미스와 마고 로비의 두 번째 만남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윌 스미스와 마고 로비가 2015년 '포커스' 이후 두 배우가 두 번째로 만나는 영화입니다. 코미디 범죄물 '포커스'에서 윌 스미스는 베테랑 사기꾼 니키 역으로 나왔고, 마고 로비는 사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니키를 찾아온 신참내기 사기꾼 제스를 연기했습니다.
4. 나는 빛이며 길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데드샷의 배우 윌 스니스의 의상과 모든 무기에는 '나는 빛이며 길이다'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명백히 떠올리게 하는 말이죠.
5. 데드샷의 한 쪽 눈은 미케닉 의안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윌 스미스가 연기하는 데드샷은 고담 시를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전문 살인 청부업자입니다. 방탄 수트를 착용하고, 저격용 라이플로 암살 전문 킬러인데, 특히 데드샷의 한 쪽 눈은 표적 식별과 보조 조준 기능을 하는 미케닉 의안이라고 합니다. 그냥 멋으로 조준경을 쓴 것이 아니랍니다.
6. 저격 후 이니셜이 새겨진 탄피를 현장에 남겨두는 킬러
DC 코믹스에서 사격에 관한한 데드샷을 넘어서는 캐릭터는 없습니다. 데드샷에 견줄만한 명중률의 무기 사용에 능한 히어로는 표창을 사용하는 배트맨이나 활을 사용하는 그린 애로우 정도에 불과합니다. 특히 원 샷 원 킬을 자존심처럼 지키는 데드샷은 저격 후에 이니셜이 새겨진 탄피를 현장에 남겨두는 자의식이 강한 킬러로도 유명하답니다.
7. 미드 '애로우'에 등장했던 데드샷
CW 채널 미드 '애로우'에서 데드샷은 본명인 플로이드 로튼으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데드샷 중에서도 최고급 간지와 옷빨로도 유명한데, 딸이 있는 딸바보 아빠지만, 저격에 성공해서 죽인 사람의 이름을 몸에 문신으로 남기는 무정한 남자로 등장합니다. 배역은 마이클 로우가 연기했습니다.
8. 윌 스미스는 최초의 흑인 데드샷
지금까지 DC 코믹스에서 데드샷은 원작 설정을 따라서 모두 백인이었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윌 스미스가 데드샷을 연기하면서 최초의 흑인 데드샷이 탄생하게 됩니다.
9. 브래드 피트, 다니엘 크레이그, 오스카 아이작, 이드리스 엘바, 이연걸
윌 스미스의 데드샷 이전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데드샷으로 고려되었던 배우는 무려 브래드 피트, 다니엘 크레이그, 오스카 아이작, 이드리스 엘바, 이연걸 등등의 톱스타 배우들이었답니다.
10. 윌 스미스가 데드샷 역을 맡은 이유는?
윌 스미스가 데드샷을 맡은 이유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영화화된 적이 없었던 데드샷 역을 맡음으로써 자신이 직접 데드샷 코스튬 디자인에 참석하면서 데드샷의 영화 버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였다고 합니다. 의상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윌 스미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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