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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조커 차량, 조커 총, 조커 의상의 탄생 등등, '수어사이드 스쿼드' 조커와 자레드 레토의 특급 비밀 13가지

드디어 DC의 2016년 하반기 기대작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을 했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의 캐릭터 및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겠는데요. 

 

이번 편은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이자, 고담시의 철통 교도서인 아캄 수용소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슈퍼 악당 조커입니다. 조커를 연기한 배우 자레드 레토도 개봉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함께 알아볼게요. 

 

 

1.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의 실버 스크린 데뷔 50주년 기념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의 실버 스크린 데뷔 50주년 기념작입니다. 조커는 1966년 '배트맨'으로 영화에 처음 데뷔한 지 올해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당시 초대 조커는 시저 로메로였습니다.

 

 

2. 조커가 등장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영화에 등장시키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조커 역할을 연기할 훌륭한 배우가 있어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건을 자레드 레토가 충족시켰습니다.

 

자레드 레토는 메소드 연기를 하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배우였는데, 조커가 촬영장에 와있는 시간 내내 완전하게 조커 캐릭터로 분해서 시간을 보냈는데,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그런 조커에게서 다른 배우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커를 다른 출연진과 다른 장소에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3. 조커의 의상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가 입은 다양한 의상은 '배트맨' 코믹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턱시도와 하얀색 장갑은 1988년 '데스 인 더 패밀리'에서, 하얀색 코트와 보라색 셔츠는 1986년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갈색 조끼는 2008년 '조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4. 자레드 레토의 조커스러운 선물

자레드 레토는 조커를 연기하는 데 너무 몰두한 나머지, 촬영중이 아닐 때도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답니다. 그가 심지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조커스러운' 선물을 보낸 일은 유명하죠.

 

마고 로비에게는 쥐를 보내고 윌 스미스에게는 총알을,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에게는 정액이 묻은 플레이보이 지를, 그밖에 다른 사람들에게 죽은 돼지와 성인용품과 사용한 콘돔을 보냈습니다.

 

이런 광기에 가까운 행동으로 어떤 새로운 조커가 탄생했을까요? 스콧 이스트우드는 자레드 레토의 이런 행동 때문에 겁이 날 때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연기가 중요해도 히스 레저 같은 비극이 또 생겨서는 안 되겠죠.

 

 

5. 조커의 차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하는 조커의 차인 조커모빌은 인피니티 G35 베이도르를 기반으로 커스텀 디자인한 차입니다. 칼라 역시 조커가 영화에서 입는 자켓 색깔에 맞춰서 진홍색 레드를 기반으로 크롬 도금 효과를 가미했다고 하네요.

 

인피니티 G35

 

 

6. 어떤 조커가 될까?

자레드 레토는 배트맨 코믹북인 '아캄 어사일럼: 시리어스 하우스 온 시리어스 어스'에서 조커의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코믹스에서 조커는 초월적이며 불안하고 유혹적인 인물로 그려지죠. 레토는 또 가스펠 음악, 샤머니즘, 멕시코 마약 카르텔 등이 조커 캐릭터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네요. 어떤 조커로 새롭게 재해석이 될지 기대가 큽니다.

 

 

7. 자레드 레토, 눈썹 면도에 온몸 털 제거까지 시도

조커 역을 연기하면서 자레드 레토는 눈썹을 밀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정신 나간 것처럼, 싸이코처럼 보이려는 의도죠. 근데 눈썹만 밀었냐구요? 아닙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레이온을 연기했을 때와 꼭 마찬가지로, 자레드 레토는 조커를 연기하려고 온몸의 털을 밀었습니다. 머리만 빼고요.


 

8. 자레드 레토의 뉴욕 코믹콘 등장

 

자레드 레토는 조커 분장을 하고 2015년 코믹콘에 깜짝 등장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팬, 조커 코스프레를 하고 있던 팬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크 러팔로 역시 자레드 로커처럼 분장을 하고 팬들에 섞이기도 했죠.

 

 

9. 완벽한 조커의 웃음

완벽한 조커의 웃음을 찾아내기 위해 자레드 레토는 뉴욕 시와 토론토에서 사람들 다 있는 데서 웃음소리를 시험해보면서 사람들을 가장 불편하게 하는 웃음을 찾아냈습니다.


 

10. 역대 가장 키가 작은 조커

180센티미터인 자레드 레토는 역대 가장 키가 작은 조커입니다. 마크 해밀과 잭 니콜슨이 183센티미터였고, 히스 레저가 186센티미터, 시저 로메로는 192센티미터였습니다.

 

 

11. 조커의 라이플

조커는 금판을 대고 상아 손잡이가 달린 AK-47 라이플을 씁니다. 이 무기는 데이빗 에이어의 전 영화인 '엔드 오브 왓치'에도 나왔던 무기입니다.

 

 

12. 히스 레저의 조커와는 영원한 이별을 선언한 자레드 레토

라이언 고슬링, 샬토 코플리, 맷 스미스 등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 역의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자레드 레토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 역을 준비하면서 히스 레저가 조커를 연기한 2008년 '다크 나이트'를 다시 안 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자기만의 버전의 조커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전대의 어떤 조커를 베끼고 싶지 않아서 코믹북과 실사가 아닌 다른 버전의 조커에 더 집중을 했습니다.

 

 

13.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세 번째 조커 배우

자레드 레토는 실사영화에서 조커 역을 연기한 배우들 중에서 아카데미상을 탄 세 번째 배우입니다. 잘 알려졌듯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물론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애정의 조건' 이보다 좋을 순 없다'의 잭 니콜슨이 있고, 조커 역으로 오스카를 탄 히스 레저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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