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은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가장 큰 영광과 성공을 누려온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그가 데뷔했을 때 워너브라더스 사가 솔로 영화 또한 만들 것임은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약 1년간 '배트맨' 솔로 영화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다양한 소문과 소식이 들려왔었죠. 워너 브라더스가 '배트맨'을 감독할 사람을 마침내 발표했습니다. 소문이 돌던 대로 배트맨을 연기하는 벤 애플렉 자신입니다.
배트맨 솔로 무비 감독 벤 애플렉 확정!
벤 애플렉은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DCEU의 다른 감독들과 함께 짧은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가장 최신 배트맨 영화를 연출하는 기쁨이 대단하다고 밝혔습니다.
벤 애플렉은 배트맨 스토리는 끝도 없이 반복되는 위대한 연극과 비슷하고, 그렇기 때문에 압박감이 매우 크다는 겸손한 발언과 함께, 작업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벤 애플렉은 주연에 감독까지 모자라, 시나리오까지 공동 집필을 한다고 합니다.
벤 애플렉 배트맨 솔로 무비 감독, 주연에 각본까지
벤 애플렉이 연출을 맡는다는 소식이 딱히 놀라울 것은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벤 애플렉은 '가라, 아이야, 가라' '타운' '아르고' 등으로 감독으로서 카메라 뒤에서도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입증해 왔으니까요.
몇 년 전에 배트맨 영화에 나오겠다고 사인을 했을 때 연출도 함께 맡겠다는 얘기가 오가지 않았을 리가 없습니다. 애플렉이 이제까지 보여온 행적을 볼 때 '다크 나이트' 같은 식으로 작품성 있고 상을 받을 수 있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겨냥하지 않을까 싶네요.
'굿 윌 헌팅'과 '아르고'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벤 애플렉
시간적으로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전을 그릴 것인지, '저스티스 리그' 후를 그릴 것인지, 플롯 등에 관해서는 알려진 게 없습니다. 아마 DCEU의 타임라인대로 '저스티스 리그' 후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막 감독이 결정된 만큼, 로빈이나 배트걸, 나이트윙 등의 캐릭터가 등장할지도 정해진 바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적어도 알프레드 역의 제레미 아이언스와 고든 경감 역의 J. K. 시몬스만큼은 확실히 나오겠죠.
배트맨 솔로 무비 출연 캐릭터는 누가 될까?
DCEU의 배트맨은 올해 초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데뷔했고 8월에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나왔다가 내년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하고, 그다음에 솔로 무비를 갖게 됩니다.
배트맨 솔로 무비의 개봉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올 때마다 포스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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