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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 다코타 존슨과 제이미 도넌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로 죽을 뻔했다?

영화 촬영장에서는 위험한 사고,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고, 때로는 안타깝게도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 다코타 존슨과 제이미 도넌이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가 발발했던 현장 바로 인근에서 촬영을 했지만 다행히도 테러 직전 촬영이 종료돼서 사고를 면한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고 하네요.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는 다행스럽게도 트럭 테러가 일어나기 바로 몇 시간 전에 니스에서 촬영이 바로 종료되면서 트럭테러로 인한 비극의 여파가 영화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트럭의 급작스러운 돌진으로 84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부상한 니스는 치유에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쇼 머스트 고 온이 아니겠습니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는 제작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촬영을 재개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주연 배우인 다코타 존슨과 제이미 도넌이 로크브륀카프마르탱의 한 중세식 성에서 목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로크브륀카프마르탱은 프랑스 니스에 인접한 곳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트럭 테러가 일어난 지 며칠 만의 촬영 재개이구요.

 

테러가 일어난 당일인 지난 7월 14일 목요일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은 트럭이 쇄도하고 지나간 바로 근처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테러 발생 직전에 촬영을 마무리하고 자리를 떠서 화를 면한 것이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 프랑스 니스 트럭테로 피해 없다

 

제작자인 대나 브루네티는 페이스북에 배우와 제작진 모두 괜찮다며 걱정하는 팬들과 가족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은 현재 한꺼번에 두 편을 제작 중이고, 크리스천과 아나스타샤의 바람 잘 날 없는 로맨스를 이어서 계속 그립니다. 크리스천은 내면의 악마와 싸우고 아나스타샤는 자기에 앞서서 크리스천을 스쳐갔던 여자들에 대한 분노와 시기심과 싸움을 벌이구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에 대한 플롯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영화를 끝으로 트릴로지로서 시리즈를 마감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부작으로 시리즈 마감된다

 

하지만 박스오피스 깜짝 대박을 터뜨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 제작은 시작부터 순탄치가 않았죠. 제작에 연루된 사람들이 속편 제작에 대한 강한 욕구가 없는 듯한 인상조차 풍길 정도였습니다.

 

1편 감독인 샘 테일러-존슨은 원작 소설가인 E. L 제임스와의 갈등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고, 제이미 도넌과 다코타 존슨은 케미가 없다고 욕을 먹고, 그럼에도 출연료 대폭 인상을 요구했고, 제이미 도넌이 개인적인 문제로 속편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루머가 잠깐 돌기도 했구요.

 

이렇듯 녹록치 않은 과정을 겪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첫 번째 속편은 2017년 2월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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