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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원더우먼' 솔로 영화의 다이아나 프린스는 과거의 원더우먼과 어떻게 다를까? '원더우먼' 감독이 반드시 여자여만 했던 이유를 밝힌다!

갤 가돗의 원더우먼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많지 않은 분량에도 대단히 인상적인 데뷔를 했죠. 감질맛 나는 분량이라 팬들로서는 원더우먼을 더 원하게 됐구요.

 

내년 2017년 여름이 되면 오로지 혼자서 중앙무대에 설 원더우먼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애나 프린스의 오리진 스토리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겠죠. 우리가 원더우먼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 외에, 감독인 패티 젠킨스와 원더우먼을 연기하는 갤 가돗은 매우 구체적이고 색다른 접근을 통해 원더우먼의 모험을 더더욱 흥미롭게 꾸미려 하고 있답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나눈 인터뷰에서 갤 가돗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그녀는 슈퍼히어로이기도 하지만 한 명의 평범한 여성으로 원더우먼에 접근할 것이라고 합니다. 원더우먼은 민감하고 똑똑하고 자립심이 강하며 감정이 풍부합니다. 혼란을 겪을 수도 있고 자신감을 잃기도 하며 자신감을 되찾기도 하고, 여자로서, 인간의 심장을 가진 자로서 느끼고 누릴 수 있는 모든 감정과 행동을 갖는다는 겁니다.

 

슈퍼히어로를 설명하는 강하고, 용감하고, 어떤 특정한 약점이 있고, 하는 식으로 캐릭터에 접근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심장'을 가진 자로 캐릭터에 접근하겠다는 뜻이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원더우먼

 

물론 영화의 필요한 부분에서는 파워를 발휘하겠지만, 좀더 조용한 부분에서는 상당히 부드럽게, 관객이 동화할 수 있는 감정을 지닌 캐릭터로서의 원더우먼이 탄생할 듯합니다. 이 때문에 갤 가돗은 메가폰을 잡은 사람이 여자인 게 매우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런 설정이 말이 되는 게, 내년 '원더우먼' 솔로 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해서 아직 원더우먼이 되지 않은 다이애나 프린스를 그립니다. 전쟁이 터지자 순진하게도 고향을 떠나 인간 세상에서 싸우겠다고 나서지만 전쟁의 참상을 보고 인간 세계를 떠나려 하다가 브루스 웨인을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원더우먼 이전의 다이아나 프린스를 그린 원더우먼 솔로 영화

 

'배트맨 v 슈퍼맨'에서 팬들이 그나마 가장 좋아했던 게 원더우먼 부분이었긴 하지만 DCEU에서 원더우먼이 진정으로는 구체화가 된 적이 없던 만큼, 이런 식의 구체적인 접근은 좋은 출발처럼 보이네요. 실버 스크린 최초의 '원더우먼' 솔로 영화는 2017년 6월 2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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