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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제작진은 왜 '왕좌의 게임'을 시즌8로 종영하려 하는가? 등등 '왕좌의 게임' 뉴스 모음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피날레 에피소드가 '왕좌의 게임'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왕좌의 게임' 광팬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왕좌의 게임 인기를 투표 독려로 활용하는 모습 등 '왕좌의 게임' 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1.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세르세이가 모든 것을 한 방에 날려버렸던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피날레 에피소드가 '왕좌의 게임' 시리즈 모든 시청률 기록 역시 한 방에 날려버리는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네요. 지난 2016년 6월 26일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는 '왕좌의 게임' 시즌6 평균 시청률보다 23만 명 이상 많은 시청자들 불러모았으며, '왕좌의 게임' 시즌5 10화 피날레 에피소드보다도 78만 명 이상 많은 889만 명의 시청자를 모은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6은 전체 평균 시청률에서도 시즌5보다 약 15% 상승하는 인기가도를 달렸는데, 근데 문제는 '왕좌의 게임' 시즌7과 시즌8이 단축 시즌으로 두 개 시즌 합쳐 1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여 '왕좌의 게임' 전체 시리즈 시청률 최고 기록은 이번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의 기록으로 남는 것은 아닐까 싶은 우려가 있다는 거네요. (그냥 기존처럼 10개 에피소드로 가고, 시즌도 좀 연장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제작진은 완성도로를 고려해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나 보네요. ㅠㅠ)

 

 

2. 제작진 '왕좌의 게임' 시즌8로 시리즈 종영 진짜 이유는? 

'왕좌의 게임'의 총괄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댄 와이스는 '왕좌의 게임'을 시즌8로 시리즈를 완결지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제작진의 의도일 뿐 현재 HBO는 추가 시즌을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만요!) 근데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왕좌의 게임'을 이렇게 그냥 끝내버리려고 할까요?

 

이에 대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베니오프가 의견을 밝혔는데, 애초에 '왕좌의 게임'은 7왕국의 마지막 싸움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하나하나의 시즌마다 완결된 스토리를 갖추려고 노력했고, 또 그에 따른 완성도가 이 정도의 호응을 가져다 준것으로 안다면서, 만약 이런 구조가 무너지고 인기에 따라 스토리를 무작정 늘려가면 완성도에 문제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작금의 '왕좌의 게임'이 엔딩을 향해 가는 구도는 바꾸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왕좌의 게임'은 또 다른 '소프라노스'의 신화를 창조하려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미드는 후반 시즌이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마무리를 짓다 보니 후반 시즌은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큰데, 미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마지막 시즌으로 에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소프라노스'는 말 그대로 가장 잘 나갈 때 시리즈를 종결지은 사례로 전설이 되었죠. 그 모습을 '왕좌의 게임'이 오마주를 하려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팬들로서는 '왕좌의 게임'이 시즌7과 시즌8 13개 에피소드로 단축 시즌을 보낸 뒤 시리즈를 종결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를 위해서라니 짧고 굵게 최고의 시즌을 시청한 뒤 유종의 미로 의미 있게 작별을 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왕좌의 게임' 인기를 투표 독려에 활용한 방법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왕좌의 게임'의 광팬인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지난 4월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HBO에 입김을 넣어서 백악관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6 프리미어 에피소드를 사전에 먼저 시청했다 권력 남용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이 '왕좌의 게임' 광팬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밌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미국 대선 투표 독려를 위한 홍보 영상에서 '왕좌의 게임'에서 죽은 사람들의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었답니다.

 

 

미국은 각 주마다 유권자 등록 기간이 정해져 있고, 그 기간에 등록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유권자 등록보다 어려운 것 다섯 가지'라는 홍보 영상에서 '꼬인 이어폰 줄 풀기', '우정의 팔찌 만들기' 등의 항목과 함께 '왕좌의 게임에서 그간 죽은 희생자들 이름 다 대기'를 시연합니다. (존 스노우 부분에서 잠깐 헷갈렸다는듯 망설였다 수정하는 모습이 참 재밌네요. 이런 홍보 영상이 만들어지다니 정말 부러운 미국이네요!) 아래 관련 영상입니다.

 

 

#왕좌의 게임 광팬 #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선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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