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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워킹데드' 시즌7 제작진의 스포일러 누출 방지 완벽 대비책은? '워킹데드' 시즌7 뉴스 모음

'워킹데드' 시즌7의 시작까지는 앞으로 약 네 달 여의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7의 스토리 라인을 지배할 캐릭터 네간의 실제 모델이 있었다는 소식에서부터, 제작진의 '워킹데드' 시즌7 스포일러 누출 완벽 방지책 등등 관련 소식을 한데 모듬했습니다.

 

 

1. 워킹데드 네간의 실제 모델이 있었다고? 

'워킹데드' 시즌6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전격 등장해서 모든 '워킹 데드' 팬들을 경악과 황당함에 몰아 넣은 네간은 '슈퍼내추럴'의 아빠 존 윈체스터와 '그레이 아나토미'의 데니 듀켓으로 얼굴이 익숙한 제프리 딘 모건이 맡고 있습니다.

 

'워킹데드' 전체 시즌 중에서도 가버너를 능가하는 악당 중의 악당이라 이 배역에 대한 관심이 꽤 몰렸었는데요. 근데, 이 배역에 '매드맨'의 존 햄이 거론되었다는 것은 아는 팬들은 아는 사실이지만, 하지만 하드코어 펑크 밴드 블랙 프래그의 리드 보컬 헨리 롤린스가 네간 역에 거론되었다는 것은 몰랐을 것입니다.

 

그 이유도 재밌는데, '워킹데드' 코믹스 삽화가 중 일 인이 찰리 아들래드가 네간의 캐릭터를 만들 때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인 블랙 프래그의 헨리 롤린스를 참조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그 인연으로 네간 역 오디션에까지 불려가서 제작진들에게 싱크로율을 확인시켜주어야 했다네요. 어때요? 얼굴이 진짜 비슷하나요?

 

 

2. '워킹데드' 제작진의 네간의 희생자 스포일러 누출 완벽 방지책은? 

'워킹데드' 시즌6 16화는 시리즈 사상 가장 잔인한 클리프행어 에피소드로 막이 내렸습니다. 이후 팬들은 오디오를 분석하고, 네간의 동선을 따라가면서까지 도대체 누가 네간의 루실에 희생되었는지를 추측했지만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았고, 용케도 아직까지 희생자에 대한 그 어떤 스포일러도 누출되지 않아 제작진은 완벽한 시즌7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수많은 배우들이나 스테프들까지도 완벽하게 입을 막을 수 있는 제작진의 비책은 무엇이었을까요? '워킹데드' 제작진은 다소 무모하지만 수긍할 수밖에 없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바로 그 모든 11명의 캐릭터 모두 제각각 죽는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허걱, 정말 완벽한 스포일러 방지책 아닌가요?

 

 

3. '워킹데드' 시즌7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에피소드 순서 뒤섞어 제작

'워킹데드' 시즌6의 피날레 에피소드에 대한 스포일러 방지는 11명의 캐릭터 모두에 대해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지만, 그렇다면 제작진이 '워킹데드' 시즌7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해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유진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조시 맥더밋이 유독 극성인 '워킹 데드' 스포일러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시즌 6의 충격적인 클리프행어 후 제작진은 더욱 더, 극도로 보안에 또 보안을 기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조지아 주 촬영장을 기웃거리며 정보를 캐려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7 #알렉산드리아 세트장

 

이에 대해 조시 맥더밋은 제작진이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는 게 아주 마땅치는 않지만, 완성되지도 않은 작품을 촬영장에서 흘깃 본 몇 가지로 소문을 퍼뜨리는 건 남이 미처 마치지 못한 일을 빼앗아다가 그 사람의 보스에게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비유를 들어 스포일러 유포자들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조쉬 맥더밋은 사람들이 관심도 없는 드라마에는 그렇게까지 극성을 보이지 않을 테니, '워킹 데드'가 얻은 신드롬적인 인기와 제작의 불편한 점은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거야 맞는 말이죠. '슬리피 할로우'나 '아메리칸 크라임' 같은 드라마도 시청률도 잘 나오고 꽤 인기가 있지만 '워킹 데드' 같은 현상을 바라기는 어렵거든요. 

 

'워킹 데드' 제작진은 현재 시즌 7을 촬영하면서 야외촬영보다는 차단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고, 에피소드 순서를 뒤섞으며 촬영하는 등 스토리 누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또 기하는 모습입니다.

 

 

4. 노먼 리더스 워킹데드 촬영지 인근에 레스토랑 오픈 

'워킹데드' 데릴 딕슨 역의 배우 노먼 리더스가 '워킹데드'의 특수 분장 총괄 감독인 그레고리 니코테르와 함께 '워킹데드' 촬영지인 조지아 주 세노이아 인근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하네요. 레스토랑 이름은 두 사람의 이름과 성을 따서 '닉 앤 노먼 (Nic & Norman's)'이라고 지었으며, 데릴의 트레이드 마크인 석궁의 화살 두 짝을 로고에 넣었다고 합니다. 혹시 인근에 가실 일이 있는 팬이시라면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5. 노먼 리더스 말은 절대 타고 싶지 않아! 

'워킹데드' 노먼 리더스의 대릴 딕슨은 '워킹 데드' 시리즈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용감한 일인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노먼 리더스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게, 바로 말에 타는 장면입니다. 노먼 리더스는 2010년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음모자'에 출연했는데, 그때 말을 타는 장면에서 말이 출발을 하지 않고 뒷걸음질을 쳐서 다른 말 무리로 들어가며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식겁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누가 노먼의 말을 좀 통제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노먼 리더스는 짤리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말이 아니라 오토바이가 대릴의 전형적인 교통수단이 된 게 다행인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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