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매년 5월 8일이 어버이날로 지정하고 있지만, 미국은 마더스 데이를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 파더스 데이를 매년 6월 셋째주 일요일로 지정해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부모라도 어머니와 아버지는 엄연히 다르다라는 그네들 식 사고방식의 발로이겠지만, 무엇도바도 마더스 데이와 파더스 데이를 따로 따로 두어서 자녀들이 부모님의 선물을 공동 선물로 준비하지 못하게 하는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하지 않나 싶네요. ^^
여튼 이번 2016년 6월 21일 파더스 데이를 맞이하여 미국 최대의 티켓 판매 사이트인 판당고(우리나라로 치면 인터파크 같은 것인가?)에서 파더스 데이에 선물도 좋지만, 아빠와 함께 영화를 한 편 보면 어떻겠냐며, '아빠와 함께 보면 좋은 추억돋는 영화 25편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그 리스트입니다.
2. 이티 (E.T.)
3.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4.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5. 토이 스토리 (Toy Story)
6. 슈렉 (Shrek)
7. 록키 (Rocky)
8. 아바타 (Avatar)
9. 라이온 킹 (The Lion King)
10.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1.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12. 백 투 더 퓨처 (Back to the Future)
13. 가라데 키드 (The Karate Kid)
14.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15. 고스트버스터즈 (Ghostbusters)
16.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17. 구니스 (The Goonies)
18. 꿈의 구장 (Field of Dreams)
19. 페리스의 해방 (Ferris Bueller's Day Off)
20. 조스 (Jaws)
21. 인디펜던스 데이 (Independence Day)
22. 스파이더맨 (Spider-Man)
23. 빅 (Big)
24.그렘린 (Gremlins)
25. 아이언맨 (Iron Man)
여러가지 추억돋는 영화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데, 가장 오래된 영화는 1976년에 상영된 '록키'이고 가장 최근의 영화는 2008년의 '아이언맨'이네요.
아빠와 자녀들이라는 컨셉에 맞게 유명 애니메이션도 다수 선정되었는데, '라이언 킹', '니모를 찾아서'는 역시 명불허전 애니메이션의 명작이고, 개인적으로는 '꿈의 구장'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명작 야구 영화 #꿈의 구장
또한 '니모를 찾아서'와 '인디펜던스 데이'는 둘 다 한 두 달 안에 속편이 개봉하는 터라 이번에 아빠와 함께 영화를 보고, 극장으로 속편을 감상하러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겠네요.
그외 '고스트버스터즈'나 '레이더스', '토이 스토리', '아바타' '스타워즈' 모두 몇 년 안에 속편이나 스핀오프 등이 계획된 영화인 만큼 더 늦기 전에 이참에 감상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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