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이 블루레이 출시와 함께 확장판을 내놓았습니다. 리들리 스콧 하면, 감독판, 확장판이죠. 제가 감독판, 확장판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던 게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가 아니었나 싶네요.
리들리 스콧 감독은 그렇게 감독판, 확장판에 공을 기울이는 감독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션'도 예외는 아니어서 무려 10분 이상의 촬영분에, 영화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2가지 삭제 장면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북미에서의 확장판 평가에 따르면, 추가된 장면이 추가가 된 듯 안 된듯 자연스럽게 기존 극장판에 녹아들었다는 평이 많고, 특히 DTS-HD 7.1 오디오가 돋보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션 #브루레이 확장판 출시
서플먼트에 대한 평도 아주 좋은데, 감독과 작가, 추가된 각본가의 음성 해설은 따로 녹음한 것치고는 편집이 좋아 위화감이 없다고 합니다.
그 외 블루레이 익스텐디드 에디션에 수록된 내용은, 총 여섯 섹션으로 분류된 1시간 20분 분량의 '더 롱 웨이 홈: 메이킹 더 마션'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로, 영화 제작 전반에 걸쳐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화성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사건사고를 다룬 흥미로운 영상입니다.
#리들리 스콧판 우주 버전 '집으로' #마션
어떻게 보면 너무 지루할 정도로 긴 분량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인베스티게이팅 마스'라는 화성 탐사 관련 영상에는 '더 저니 투 마스 101'이라는 약 2시간 가량의 화성 탐사 관련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고도 하네요.
그밖에 기존 극장판 블루레이에 포함된 서플먼트인 개그 릴, 비디오, 예고편, 컨셉 아트 갤러리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글 자막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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