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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특집

다니엘 래드클리프, 노먼 리더스, 론다 로우지 등등 슈퍼히어로를 간절히 원하는 할리우드 스타 5

현재의 할리우드에는 두 가지 종류의 배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과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배우들. 2008년 마블이 아이언 맨을 선보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를 런칭시킨 이후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슈퍼히어로는 더 이상 아이들의 꿈이 아닌 연기자로서의 커리어의 극대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아 봤습니다. 슈퍼히어로를 간절히 원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구애, 할리우드 유명 스타 들이 맡고 싶어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가 있는지. 노력하는 자에게 인생은 미소를 짓는다고 했나요?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1. 다니엘 래드클리프 - 로빈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로빈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종영 이후 여러가지 성인 배역을 맡고 있지만 아직 영화팬들에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여전히 해리 포터 이미지가 잔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빈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벤 애플렉 감독 주연의 배트맨 솔로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 등등 로빈이 등장할 공간은 많고도 넘치는데 그 역할을 다니엘 래드클리프에게 맡기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2. 론다 로우지 - 캡틴 마블 

UFC 스타 론다 로우지는 이제 연기에 무척이나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2014년 '익스펜더블3', 2015년 '분노의 질주:더 세븐', '앙투라지'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강력한 킥을 선보인 바 있는 론다 로우지가 궁극적으로 맡고 싶은 배역은 무려 마블의 '캡틴 마블'이라고 하네요.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만큼이나 비중이 높은 슈퍼히어로인지라 그간 캐롤 댄버스, 에밀리 블런트, 샤를리즈 테론 같은 유명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던 배역입니다. 당연히 론다 로우지가 맡기에는 버거운 것이 사실이지만, 설마 마블의 깜짝 캐스팅이 론다 로우지한테까지 기회를 줄지 흠...!

 

 

3. 노먼 리더스 - 고스트 라이더 

'워킹데드'의 데릴 역의 스타 노먼 리더스는 얼마전 IG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슈퍼히어로를 연기한다면 어떤 슈퍼히어로를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에 당연히 고스트 라이더라는 대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 뭐 이건 완전히 싱크로율이 1,000%는 돋는 대답이네요.

 

고스트 라이더는 악마 메피스토에게 영혼을 넘기고 불타는 두개골을 지닌 모터사이클리스트 슈퍼히어로로 변신한 캐릭터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2007년과 2012년  두 편의 고스트 라이더 영화에서 해당 배역을 연기한바 있는데, '워킹데드'에서 멋진 모터사이클 운전 솜씨와 함께 좀비 살육 전투능력을 선보인 노먼 리더스가 맡으면 진짜 멋지겠네요.

 

 

4. 론 펄먼 - '데드풀 2'의 케이블 

'헬보이'이자 미드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의 샘 크로 대빵 클레이 모로 역의 배우 론 펄먼은 마블의 19금 코미디 잔혹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 속편인 '데드풀 2'의 또 하나의 주력 캐릭터인 케이블 역을 탐내고 있습니다.

 

론 펄먼은 한 달여 전이 2016년 5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케이블과 닮은꼴인 자신의 사진을 한 장 올리면서 헤어스타일과 이목구비 모든 면에서 자신이 케이블의 최적임자라며 '데드풀 2'의 케이블 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5. 키아누 리브스 - 울버린 

'매트릭스'의 네오 이후 '콘스탄틴'의 존 콘스탄틴 역으로 슈퍼히어로를 연기한 키아누 리부스는 정말 간절히 배트맨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애절한 구애에도 이제 DC의 배트맨은 벤 애플렉으로 한동안은 고정이 될 듯하니, 배트맨 말고 차선으로 원했던 울버린 역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휴 잭맨이 '울버린 3' 이후 울버린 역 하차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상황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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