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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2017 SBS 연기대상 피고인 지성 or 엄기준? SBS 후보 발표에 네티즌 분노 폭발 왜?

지상파 방송 3사의 2017년 연기대상이 잡음이 들끊고 있습니다. MBC 연기대상에서는 시상식의 주역이었던 드라마 '역적'의 주인공 윤균상이 철저하게 배제되는 기현상이 일어나며 논란이 있었고, KBS 연기대상은 이번에도 대상이 공동수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돌면서 나눠주기 논란이 있습니다. 


아울러 SBS 연기대상에서는 남궁민에서부터 서현진, 이종석, 주원, 이영애, 오연서에서부터 심지어는 지성, 이보영 부부가 모두 연기대상 후보에 오르며 대상 후보자만 무려 16명이 발표되며 연기대상이 무슨 개근상이냐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SBS 연예대상에 이어 연기대상도 시청률 킹 갈까?

2017년도 지상파 방송 3사 연예대상은 파업으로 연예대상 시상식을 스킵한 KBS를 제외하고 MBC와 SBS에서만 진행되었는데, 결과부터 말하면 SBS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지난 2017년 12우러 30일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은 같은 날 방송된 MBC 연예대상을 압도적인 시청률 격차로 따돌렸는데요. 일단 시청률 면에서 SBS 연예대상이 두 자리수 시청률이었다면, MBC 연예대상은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 한 자리수로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올 한 해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MBC와 KBS가 파업으로 결방이 오래 지속되었던 반면, SBS는 '미운 우리 새끼'를 포함 '동상이몽', '런닝맨' 등등 새로운 예능과 기존 예능 강자 프로그램들이 모두 인기를 얻었던 결과이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2017년 마지막 날에 열리는 2017년 SBS 연기대상 역시 KBS 연기대상을 시청률에서 압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2  2017 SBS 연기대상 강력한 대상 후보는?

우선 개인적으로 이번 2017년 SBS 연기대상 수상자를 예측해 보았는데요. 가장 먼저 '사랑의 온도' 배우 양세종의 신인상 수상을 기대해 봅니다. 


배우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부터 '사임당 빛의 일기' 그리고 첫 주연작인 '듀얼'까지 당찬 연기력을 보여주다 '사랑의 온도'에서도 새로운 로맨티스트의 탄생을 보여주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신인상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랑의 온도'의 양세종과 함께 했던 여주인공 서현진 역시 최우수상 정도를 받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러나 아무래도 2017년 SBS 최고 화제작은 누가 뭐래도 '피고인'이었던 만큼 '피고인'의 두 주연 배우 중 일 인인 엄기준이 최우수상에서는 서현진을 압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면 가장 좋은 그림은 베스트 커플상의 사랑의 온도 커플, 양세종과 서현진이 가고, 최우수상에 엄기준, 그리고 대상에 '피고인'의 지성이 가면 SBS로서는 최고의 무대를 꾸밀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3  2017 SBS 연기대상 후보 발표에 네티즌 분노 폭발한 이유?

2017년 12월 31일 배우 이보영과 방송인 신동엽의 공동 진행으로 거행되는 2017 SBS 연기대상은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작품이 펼쳐진 만큼, 올해는 대상을 두고 펼치는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졌다고도 할 수 있고 또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스스로 표출시키기 위함이었을까요? SBS는 2017 SBS 연기대상 후보자로 올 한 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피고인'부터 '귓속말', '조작', '사랑의 온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상한 파트너', '언니는 살아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 '엽기적인 그녀'까지 모두 9편의 드라마를 후보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대상 후보자로만 무려 16명이나 선정하는 무리수를 둬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무슨 연기대상이 개근상도 아니고 이게 뭐냐, 그냥 '피고인' 지성 상 줄 거면서 뭐하러 다른 사람들 들러리 세워 희망고문을 하느냐며 분노를 폭발시키고 만 것입니다.



사실 이번 SBS 연예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는 누가 뭐래도 '피고인'의 지성, 그도 아니면 '피고인'의 엄기준입니다. '조작'의 남궁민은 다른 방송사의 유력한 대상 후보자라서 제외될 가능성이 많고, 이종석은 드라마의 인기가 좀 약한 감이 있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주원도 연기는 좋지만 드라마가 약했고, 이영애 역시 '사임당 빛의 일기'가 유명세에 비해 정작 시청률 면에서 타방송사 '김과장'에 크게 밀릴 정도로 부진을 했던 점 때문에 대상 후보자로서는 많이 약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뭐래도 이번 2017 SBS 연기대상은 '피고인'이고, 굳이 고민을 해야 한다면 두 주인공 지성과 엄기준 중에서 악역에 대상을 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해볼까 이 정도가 고민거리였을텐데, 그런데 무려 16명의 대상 후보자라구요? 아니죠! 이건 SBS의 너무 무리수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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