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설마 설마 했는데 실제로 벌어졌네요. 아무리 최고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엄밀히 따지면 일반인들인 미우새 엄마 4인방이 2017년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려, 신동엽, 유재석, 김병만 등의 스타들을 누르고 수상한 쾌거인데요.
특이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일등공신이기도 한 이상민이 몸이 편찮으셔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한 엄마 임여순 여사를 대신해서 눈물을 쏟으며 상을 대신 받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울컥할 정도였는데요.
영예의 2017년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건모, 이상민, 토니안, 박수홍 4인의 미운 우리 새끼들의 어머니들인 이선미, 임여순, 이옥진, 지인숙 여사님들에 대한 궁금증을 간략하게 한 자리에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1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는 1944년생으로 2018년이면 73세가 되시는 나이입니다. 정확한 팩트인지는 몰라도 이른바 이대 나온 여자라는 얘기가 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라는 얘기가 있거든요.
미우새에서는 좀 성격이 쎄 보이는 면모도 많고, 거침없는 발언도 자주 하는 어머니로 등장하는데요. 예를 들어 신동엽이 김건모 아버지가 이선미 여사를 녹화장에 매번 데려다주고 녹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며 부부애를 띄워줄 때,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우리는 쇼윈도 부부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는 것과 같은 발언이죠.
미우새에서의 인기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김건모가 국민가수로 성장한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슬하에 2남의 자녀가 있습니다.
2 토니안 엄마 이옥진 여사
토니안은 서울 용산구에서 태어났는데, 토니안이 어렸을 적 부자 동네로 유명한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집이 3채나 있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토니 안이 7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토니는 초등학교 5학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 LA로 이민을 가게 되었고, 잘 알려졌다시피 토니 안이 한국에 다시 돌아온 것은 1996년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 HOT로 데뷔를 하던 때입니다.
토니 안 엄마 이옥진 여사는 1946년생으로 내년이면 71세 연세인데요. 젊은 시절에는 명동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활보하다 한국일보 기자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의받았을 정도로 미모가 빛이 났다고 합니다. 미우새에도 등장했듯 지금은 강원도 평창에서 '선비촌'이라는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송어 맛집으로 유명한 평창 지역에서도 꽤 알려진 맛집이라고 하네요.
3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님은 1942년생으로 미우새에도 가끔 등장하시는 박수홍 아버지 박태환 씨와의 사이에서 아들만 셋을 두신 지인숙 여사십니다.
말씀하시는 것이나 얼굴에서 풍기는 모습은 온화함 그 자체지만, 보기보다는 성격이 있으신지, 과거 박수홍 여자친구 결혼 반대 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와 논란이 되기도 했더랬죠. 혹자는 결혼 반대 이유가 아들 박수홍과는 달리 그냥 부유하지 못한 일반인이어서라는 이유였다는 얘기도 있었거든요.
그래도 미우새 출연하시고 출연료를 받아 돈을 벌 수 있어 너무 행복하시다며 좋아라 하시고, 슈퍼 가시다가도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집에 와서 립스틱 바르고 나가신다며 연예인병 초기라며 박수홍이 우스개 소리를 던질 정도로 요즘 행복하게 잘 사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4 이상민 엄마 임여순 여사
이상민 엄마 임여순 여사님은 미우새 출연 엄마들 중 가장 연세가 있으십니다. 주민등록상 나이로는 1942년 5월 생으로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님과 나이가 같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1년 더 많은 1941년 생이라고 합니다.
미우새에서도 나왔듯 젊은 시절 보험일을 하셔서 한 때 월수입이 8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보험왕이였다고 하는데요. 1970년대 월수입이 800이면 지금으로 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 거의 대기업 사장급 부유한 집이 아니었나 싶네요.
지난 12월 김수로 편 이후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녹화에 계속 불참하셨는데, 이번 영예의 SBS 연예대상 자리에도 병원에 계신 관계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아들이 눈물을 흘리며 대신 수상을 했는데요.
하차설까지 돌았지만, 이상민의 공식 발언에 따르면, 어디가 크게 아프신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 허리를 조금 삐끗하셨는데, 연세가 있으시다보니까 뼈가 다 굳을 때까지 누워계셔야 해서 병원에 입원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어서 빨리 쾌차하셔서 미우새에서 다시 얼굴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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