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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복면가왕 호두까기 인형 2PM 가창돌 준케이 확실한 증거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의 정체로 대표적인 가창돌로 꼽히는 2PM의 준케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댄스 아이돌 그룹인 2PM이지만, 메인 보컬 준케이의 가창력은 대단하다고 인정을 받고 있죠.


폭주썰매, 솔로부대, 유령신부와 더불에 12월 31일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하는 호두까기 인형 준케이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볼게요.



 1  대표적 가창돌 준케이 누구?

준케이는 1988년 1월 15일에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서른 살이고 내일이면 빼도 박도 못하는 서른한 살, 곧 군에 입대하게 되겠죠. JYP 연습생 시절 영동고등학교를 다녔고,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와 영화예술학과를 나왔습니다.


준케이는 당연히 예명이고 본명은 김민준인데요. 이 김민준이라는 이름도 개명을 한 경우죠. 원래 본명은 김준수, 즉 동방신기 때의 시아준수, JYJ 때의 준수와 동명이인인 것이죠. 그래서 한창 연예계 활동을 하는 동안 드문 케이스로 2012년 10월에 본명을 바꾸고 예명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개명을 하게 된 건 아버지의 바램 때문이었는데요. 2012년에 준케이의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까지 와병에 들면서 이름 때문이 아닌가 싶어서 개명을 했다고 해요. 아마도 사주를 보고 지은 이름이 김민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또 김민준이라는 배우가 있다 보니 준케이로 예명을 지은 것이죠. 그런데 Jun. K, 이 이름과 성을 영어로 이으면 Junk, 즉 쓰레기, 잡동사니란 뜻이 되어 동료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하는데, 본인은 쿨하게 넘어간답니다.^^ 



 2  수석 연습생, 하지만 염소꽃 흑역사

준케이는 2PM 연습생을 뽑는 1600명의 지원자들 중에 1등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박진영의 눈에 단연 든 연습생이었다고 해요. YG에도 합격했지만 JYP를 선택했다고 하고, 엄청나게 풍부한 성량과 춤도 연습생 시절에 배웠지만 잘 춰서 4년의 연습생 시절 끝에 2PM의 메인 보컬로 데뷔합니다.


어찌나 성량이 큰지 2PM이 함께 무대에 설 때 준케이의 마이크 볼륨만 줄일 정도라고 하고, 힙합에서 발라드, R&B에 이르기까지 작곡 능력도 뛰어나서 아주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주고, 본인과 2PM의 노래도 자자곡을 많이 넣습니다. 대표적 작곡돌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노래 잘 부르는 준케이에게도 흑역사가 있었으니, 2PM 데뷔 초에 일본에서 벌인 쇼케이스에서 '눈의꽃'을 불렀는데 떨리는 목소리에 준케이 역사상 최악의 무대로 기록되며, 준케이가 부른 '눈의꽃'은 '염소꽃'이라며 두고두고 회자되었습니다. 그때 준케이는 비염수술을 받고 곧바로 무대에 오른 터였고 성대결절까지 왔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 무대 때문에 노래 못하는 아이돌로 한동안 찍히기도 했죠ㅠㅜ



 3  호두까기 인형으로 두 번째 복면가왕 도전

준케이는 2016년 1월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이미 출전한 적이 있습니다. 갖닌 인생 네모의 꿈이라는 가명으로 출전해 결승전까지 올라가 가왕을 상대했지만 안타깝게 졌었죠.


12월 23일에 벌어진 복면가왕에서는 EXID의 LE로 정체가 밝혀진 산 타는 할머니와 젝스키스의 '커플'을 상큼하게 불러 LE를 제치고 2라운드에 안착한 호두까기 인형인데요. 



2PM의 대표적인 가창돌인만큼 정확한 음정과 절대 미성이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준케이의 목소리가 그대로 묻어났다며 네티즌들은 호두까기 인형=준케이를 확정짓는 분위기로 보이네요.


이번 복면가왕은 준케이가 나이가 찬 나머지 2PM 멤버들, 빅뱅의 동갑내기 지드래곤과 태양 등과 함께 군에 입대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창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면가왕에서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군데 잘 다녀오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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