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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개그맨 오정태, 태연 납치 소동으로 못생긴 개그맨 대명사에서 국민영웅된 사연

이제 세밑밑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방영되는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도 연말을 맞아 송년 특집으로 마련되는데요. 올해 방송으로 나갔던 인물들 명장면을 되새겨보고, 그중 특히 화제가 되었던 출연자들의 근황을 다시 살펴보는 특집이랍니다.


둘째를 임신했다는 차유람, 이지성 부부, 개그맨 윤택, 정종철과 더불어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하는 개그맨 오정태의 근황이 소개됩니다. 2017년 초 방송에서 가장과 아들로서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했던 오정태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방송을 시청하기 전에 오정태에 관해 궁금한 점 몇 가지 알아볼게요.



 1  개그맨 오정태 누구?

개그맨 오정태는 1976년 10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42세입니다. 아니, 42세시라고 해야 될 것만 같은 비주얼.. 동신대학교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가 중퇴를 했네요.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그 누구도 오정태를 따라올 수 없는 1976년생 스타들이 누가 있을까요? 요즘 '신과 함께'로 빵터진,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차태현, 홍경인, 김종국, 홍경민, 장혁 등 최강 76년 용띠 클럽을 한번 묶어볼게요. 같은 개그맨으로는 김효진, 정만호 등이 있네요.



  남다른 데뷔 비화와 개그맨 생활

오정태는 남다른 비주얼만큼이나 남다른 데뷔 비화를 가지고 있답니다. MBC 건물 앞 횡단보도 앞에 그냥 서 있었을 뿐인데 MBC의 한 국장이 다가와 개그맨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권유를 했다는 겁니다.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ㅎ데뷔 초기에 오재미의 아들로 오해를 받아 선배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런 오정태는 외모 부심이 대단한데요. 비슷한 연배의 개그맨들 중에 자기만큼 못생긴 사람은 없다는 부심입니다. 옥동자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은 자신에게 대적이 되지 않는다며, 추남 개그맨 대표 자리를 놓지 않고 있죠^^ 셀프디스 개그, 자학개그 일찍히 실현했던 오정태랍니다.


여담으로 일화 하나 짚고 갈게요. 소녀시대 태연과의 일화예요. 2011년 롯데월드에서 열린 '런 데빌 런' 소녀시대 무대, 오정태가 MC를 맡았는데요. 한 남자가 무대로 난입해 태연의 손목을 붙들고 늘어집니다. 이에 오정태가 달려가 남자를 제지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찍혀 퍼져나가면서 국민 호감이 된 일이 있었죠^^



 3  아들과 가장으로서의 아름다운 삶 

오정태는 2017년 초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개그를 너무 하고 싶었고 지금도 하고 싶지만 출연하는 개그 프로그램이 잇달아 폐지가 되고, 코미디 연기로는 영 운이 닿지 않았던 오정태, 하지만 그에게는 빚을 많이 지고 연로하신 부모님과 아내와 토끼 같은 두 딸이 있었습니다.


부모님 빚 갚으랴, 아내와 딸은 절대로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직접 영업까지 뛰어가며 행사장 뛰랴, 운전하면서 새벽잠을 물리치려고 눈을 찰싹거리는 그의 모습은 안쓰럽기도 했지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너무도 소중한 아내 백아영 씨와 두 딸이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다면 아빠는 오늘도 달린다고 외치는 오정태가 '우연히 봄'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고 하네요. 이제까지 사랑의 마음으로 고생하신 만큼 코미디언으로서도, 배우로서도 활짝 나래를 펴시기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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