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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엑스맨' 퀵실버 에반 피터스 '어벤져스' 퀵실버 죽음에 대한 생각은? 마블 퀵실버 되살릴 계획은?

출처: Screenrant

마블 스튜디오와 20세기폭스사가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유일하게 두 명 있습니다. 바로 퀵실버와 스칼렛 윗치 쌍둥이 남매입니다.

 

일찍이 마블은 자사의 캐릭터에 대한 폭넓은 영화화를 장려하기 위해 영화화 캐릭터의 소유권은 영화를 먼저 제작하는 쪽에 있다는 관대한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원작 코믹스 상에서 엑스맨 매그니토의 자녀로 설정되어 있는 퀵실버와 스칼렛 윗치는 영화를 먼저 만들었던 20세기 폭스에 있었는데, 마블이 별도의 협약을 맺어 두 캐릭터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시키며 둘 다 출연이 가능케된 것이죠.

 

그리하여 퀵실버만이 두 DC와 마블, '엑스맨'과 '어벤져스' 영화 프랜차이즈에 다 등장한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는데, '엑스맨' 프랜차이즈에서는 에반 피터스가, MCU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아론 존슨이 퀵실버 역을 연기했습니다.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서로 달랐던 퀵실버>

 

하지만 아론 존슨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MCU에 데뷔함과 동시에 전투에서 목숨을 잃고 말죠. 이에 '엑스맨' 판 퀵실버인 에반 피터스가 애석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MCU에서 퀵실버 캐릭터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했는데, 왜 죽여버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피터스는 밝혔습니다. 피터스는 '엑스맨'의 퀵실버와 MCU의 퀵실버는 캐릭터 해석이 완전히 달랐으며 MCU의 퀵실버는 러시아 말씨에다 아주 쿨했는데 왜 죽였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요.

 

<에반 피터스 마블 퀵실버 죽음 아쉽다 발언>

 

피터스는 두 프랜차이즈가 퀵실버를 매우 다르게 해석했기 때문에, MCU가 퀵실버를 살려두었다면 서로 밀어붙이면서 창의적인 면에서 자극이 되며, 향후 저작권 문제로 발전이 제한적인 마블 캐릭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았을까 아쉬워했습니다.

 

한편 에반 피터스는 2014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퀵실버 데뷔를 했으며 곧 개봉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동일한 배역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현재로서는 퀵실버를 되살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디다스 안타깝네요. 울트라 부스트를 멋지게 PPL 했는데 등장하자마자 죽어버려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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