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저렇게 조그만 몸에서 저런 목소리가 나올까?, 하면 박정현도 놀랍지만 요즘 박정현과 마찬가지로 작은 거인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가 있죠. 바로 벤입니다.
'복면가왕'의 드림캐처로 강력히 추측되는 가수 벤은 레드마우스의 가왕 자리를 가장 크게 위협할 강자로 떠올랐는데요. 드림캐처와 레드마우스의 혈전을 기대하면서 가수 벤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리틀 이선희 벤 누구?
가수 벤은 1991년 7월 30일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스물일곱 살이죠. 본명은 이은영이구요. 마이클 잭슨의 노래 'Ben'에서 따온 예명이라고 하죠. 연예계 소문난 단신 박나래보다도 키가 작은, 정말로 작은 체구입니다. 1센티미터 안팎 차이로, 12cm 킬힐을 신어도 160cm가 안 되는 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벤은 아직 이름이 아주 익숙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은데요. 동갑내기 스타들을 보면 요즘 배우로 붕 뜬 나나, SM 냉미녀 아이린, 호야 이호원, 구하라, 씨엘, 샤이니 민호, 서현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돌 스타가 많네요.
2 베베미뇽으로 데뷔해서 솔로로 독립
벤은 2010년에 베베미뇽이라는 3인조 여자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윤민수가 프로듀싱을 한 이 그룹은 아이돌 걸그룹이 아니라 발라드를 부르는 보컬 그룹이었죠. 제2의 바이브를 만들겠다는 윤민수의 야심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현재 해체 상태로 봐야겠죠. 제작자인 윤민수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해체했다고 확실히 밝혔습니다. 보컬 그룹이라고는 하나, 베베미뇽의 노래 자체도 거의 벤이 소화하기도 했구요. 그후 해금, 박가을 등 다른 멤버의 활동은 알려진 바가 없네요.
3 리틀 이선희로 부르며 경연 예능 강자로 떠오른 벤
벤은 tvN의 '퍼펙트 싱어 VS'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리틀 이선희로 떠올랐습니다. 당시까지 역대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화제가 됐는데, 이선희와 청아한 음색과 높은 음역대가 비슷해서 리틀 이선희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서도 역시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불렀고, 전설의 듀엣 편에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러 가창력 갑의 젋은 솔로 여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했죠.
그리고 벤으로 추정되는 드림캐처는 위키미키의 최유정을 가창력으로 압도하며 '복면가왕'에서 선우정아로 추측되는 레드마우스를 위협하는 강력한 후보자로 떠올랐습니다. 두 여자 보컬의 대결이 정말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도 작은 체구에서 터져나오는 소리에 남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벤,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 역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는데요. 확실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솔로 여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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