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대가, 낚시 명인 박진철 프로가 '도시어부'에 출연합니다. '도시어부'에 출연하는 이경규, 이덕화, 이태곤, 마닷 등이 제 아무리 연예계 이름난 낚시꾼들이라고 해도 박진철 프로 앞에서는 피라미(죄송 ㅎ)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알아준다는 최고의 낚시꾼 박진철 프로, '도시어부' 첫 회 출연분에서는 약간 체면을 구기셨는데, 이번 회는 반전을 기대하며 박진철 프로에 대해 좀 알아볼게요.
1 축구로 치면 메시급, 대한민국 최고 낚시꾼 박진철 누구?
박진철 프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낚시꾼이고 낚시 채널 FTV에서 방송활동도 많이 하시는 분이지만 개인사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네요. 언제, 어디에서 태어나셨는지, 가족사항 같은 것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미스테리어스한 분이네요.
뭔가 낚시꾼과 잘 어울리는 설정(?)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얼굴을 보면 제 눈에는 50대 중후반 무렵으로 보이네요.
2 낚시와의 운명적인 만남
박진철 프로가 낚시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건 초등하교 2학년 때였다고 해요. 운동이나 예술은 일찍부터 시작하지만 낚시를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라니, 참 빠르셨네요. 동네에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동네 형이 만들어준 대나무 낚싯대로 최초의 손맛을 느끼셨답니다.
그때가 혼자 힘으로 뭔가를 성취한 느낌을 생애 처음 만나던 순간이었다고, 볼펜만한 붕어들이 꿈을 만들어준 유년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낚시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3 낚시계 활동과 아티누스
박진철 프로는 우리나라에 프로낚시연맹을 창설하는 데 초석을 마련한 박창수 명인의 하사를 받았다고 해요. 명인 스승 아래 명인이 탄생한 것이죠. 또 박진철 프로의 명성은 우리나라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낚시 구조사들이 빠짐없이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로 일본과 중국에도 초청을 받아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진철 프로입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시죠. 낚시인답게 주로 낚시 케이블 FTV에서 '바다낚시교실' 원정 25시' '박진철의 열혈남여' '이제는 뱅에돔이다' '테크니션' 등을 진행했고, 낚시 잡지에도 물론 기를 기고하시고요. 이번 '도시어부' 출연은 예능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시더라구요.
또 2008년에 아티누스라는 낚시 장비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디자인도 세련되고 낚시 명인이 직접 만드는 만큼 낚시에 최적화된 장비로 낚시인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브랜드랍니다. 박진철 프로님, '도시어부'에서 언젠가 손맛을 누릴 것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가르침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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