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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빙고 매니아 호날두, 야동 마니아 히데키 마츠이, 비둘기 매니아 마이크 타이슨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이상야릇한 취미 톱10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스포츠 스타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 어떤 여가 활동, 어떤 취미 활동을 할까요?

 

양말 매니아인 NFL 스타 로버트 그리핀 3세에서부터 야동 매니아 히데키 마츠이, 그리고 비둘기 매니아인 복싱 악동 마이크 타이슨까지 한세기를 주름 잡았떤 월드 스포츠 스타들의 신기하고도 이상야릇한 취미 10가지를 모아 보았습니다. 성인들의 취향이야 자기 맘이라지만 그것 참...

 

1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 작살 낚시 

 

낚시만큼 강력한 중독성이 있는 취미도 없다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낚시를 즐겨도 그냥 낚시를 즐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타이거 우즈는 스킨스쿠버 다이빙으로 바닷속에 들어가서 작살을 가지고 유유히 수영을 즐기다 맘에 드는 고기가 보이면 작살로 사냥을 하는 작살 낚시를 취미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9.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카를로스 리 - 목장 소몰이 

199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하여 2006년 시즌이 끝난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6년 1억 5천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맺으며 빅스타가 되었으며, 통산 2,000 안타를 넘기고 2,000 경기 이상의 출장에 358 홈런을 기록했고, 이대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시 장타력이 다소 부족한 카를로스 리같은 선수다고 언론에서 언급을 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카를로스 리의 취미는 목장에서 소를 모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형목장에 300마리가 넘는 소를 보유하고 있다는데 통산 홈런이 358개니까 이거 홈런 하나 칠 때마다 소를 한 마리씩 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8. 크리스티나 호날도 - 빙고 

우리나라에서야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외국에서는 아직도 동네 빙고 홀에서 오손도손 모여서 빙고를 즐기는 할아버지 할머니 동네 어르신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이에 앉아서 빙고를 즐기는 게 취미인 스포츠 스타가 있습니다. 무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1년 호날두는 싸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만히 앉아서 단 하나의 숫자가 터지기만을 기다리며 빠져 있는 그 순간이 너무도 좋다!"고 빙고 예찬론을 펼친 바 있다고나! 

 


 

 

7. 데이비드 베컴 - 펜싱 

칼싸움은 남자들의 오래된 본능적 욕망일까요? 뛰어난 축구실력 뿐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도 유명해서 광고 수입이 유명 축구선수들의 연봉보다 많은, 축구 수입보다도 할리우드 수입이 더 많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 데이비드 베컴의 취미는 바로 펜싱이라고 합니다! 베컴은 톰 크루즈, 윌 스미스와 함께 펜싱을 즐긴다고도 하는데, 이거 뭐 할리우드 삼총사도 아니고! (달타냥은 어디에?) 

 


 

 

6. 데론 윌리암스 - 절벽 다이빙 

브루클린 네츠 소속으로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의 한 명이었던 데론 윌리엄스의 취미는 무려 절벽 다이빙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소속팀에서 규제조항으로 절벽 다이빙에 대한 금지령을 계약에 삽입하였겠지만, 이 겁없는 플레이어는 멋진 절벽만 보면 뛰어내지 못해 안달이라고 하네요. 

 


 

 

5. 랜디 모스 - 픽업 트럭 경기 참가 

전직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유명 풋볼 플레이어인 랜디 모스는 운전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취미가 무려 나스카 드라이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랜디 모스는 픽업 트럭들이 벌이는 경기인 나스카 캠핑 월드 트럭에 참여하는 팀을 하나 사버렸고, 그래서 랜디 모스의 취미는 픽업 트럭 레이싱이라고 하네요! 

 


 

 

4. 히데키 마츠이 - ㅇㅑ동 매니아 

 

2003년도 타임지 아시아판 보도에 따르면, 전 뉴욕 양키즈 외야수였던 일본의 슬러거 히데키 마츠이는 비디오 테잎, DVD, 블루레이 등 무려 55,000개에 달하는 포르노 관련 영상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독이라고 부르지만 마츠이는 담담하게 "디스 이즈 마이 하비"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근데 단순히 50,000개 이상이라고 중독이라고 부르면 안 되죠! 진정한 취미생활의 승리, ㅇ ㅑ동매니아 히데키 마츠이, 유 윈!! 

 


 

 

3. 로버트 그리핀 3세 - 양말 수집 

2012년 NFL 공격 부문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의 취미는 양말 수집이라고 합니다. 로버트 그리핀 3세는 온갖 양말을 수집하고 만들고 디자인해서 상품화를 제안하기도 한다는데, 건전하다면 건전하고 저렴하다면 저렴한 취미이네요. 

 


 

 

2. 샤킬 오닐 - 민중의 지팡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속도 위반을 해서 경찰관에 걸렸다. 천천히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경찰관 얼굴을 바라봤지만, 웬 걸 얼굴은 고사하고 무릎밖에 보이지 않네요. 고개를 좀 더 들어 위를 올려다보니 그때서야 얼굴이 보입니다. 오옷, 샤킬 오닐입니다! (학교 다녀오는 걸까요? ^^) LA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농구선수였던 샤킬 오닐은 약 1,200 시간의 오랜 훈련을 소화하고 마이애미와 피닉스 클리브랜드 등지에서 경찰관으로 실제 근무를 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1. 마이크 타이슨 - 비둘기 매니아  

반전도 반전도 이런 반전이 있을 수 있을까나요? 핵주먹이자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은 비둘기 매니아라고 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비둘기에 매료되었다는 타이슨은 지금도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며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평화로움을 얻을 수 있는 순간이며, 자신이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다 비둘기 덕분이라고 고백한다네요.

 

타이슨이 비둘기를 좋아하게 된 것은 어렸을 적 수줍음이 너무 많아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지붕 위에 올라 비둘기를 관찰하는 게 취미였는데, 어느날 비둘기와 놀고 있는데 자기 눈앞에서 아끼는 비둘기를 학교 불량배가 잔인하게 죽여버렸고, 그때 너무 화가 나서 불량배 학생과 싸우다가 자기가 의외로 싸움에 소질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